南北關係가 小康狀態인 가운데 北側이 最近 京義線 連結工事를 위한 人員과 裝備를 撤收한 것으로 밝혀지자 政府는 北側의 眞意 把握에 腐心하고 있다.
京義線 復元은 單純히 끊어진 鐵길을 잇는다는 次元을 넘어 南北間 和解와 協力을 象徵하기 때문에 工事가 蹉跌을 빚을 境遇 南北關係에 미칠 波長이 決코 작지 않다.
政府는 情報 채널을 總動員해 北側이 지난해 9月 以後 6個月 以上 維持했던 宿營地와 軍 兵力, 工事 裝備 等을 撤收시킨 意圖를 把握하는 한便 南北間 非公式 軍事接觸 等을 통해 北側에 正確한 眞意를 물어볼 計劃이다.
一旦 政府는 一部 施設物이 京義線 斷絶區間의 工事 現場에 남아 있고, 黃海南道 一帶에서 土地整理 事業이 벌어지고 있는 點을 들어 北側이 一時的으로 人力과 裝備를 土地整理 事業 現場으로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食糧難 克服이 最大 課題인 北側으로선 京義線 工事가 進陟되지 않고 있는 狀況에서 人力과 建設裝備를 마냥 놀릴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判斷이다. 게다가 京義線 復元은 김정일(金正日) 國防委員長도 지난해 6月 頂上會談에서 言及했던 事案이므로 北側이 쉽게 約束을 破棄하지는 못하리라는 것.
國防硏究院의 서주석(徐柱錫) 北韓軍事硏究팀長은 "北-美關係 梗塞에 따라 南北關係도 膠着狀態에 빠진 狀況에서 北側이 京義線 復元 工事만 進行할 수 없다는 現實的 理由에서 一旦 人力과 裝備를 撤收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北側의 正確한 意圖는 좀더 時間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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