取扱額을 基準으로 한 業界 順位에서는 제일기획이 不動의 先頭를 固守했다. LG애드 금강기획 대홍기획이 上位圈을 維持했고 TBWA 코리아와 맥켄에릭슨 等 外國系 廣告代行社의 躍進이 두드러졌다.

12日 韓國廣告團體聯合會가 分析한 ‘2000年 國內 廣告會社 現況’에 따르면 지난해 10大 廣告代行社의 取扱額은 3兆5701億원으로 99年(2兆7589億)보다 29.4% 增加했다. 이에 따라 10大 廣告代行社 取扱額이 業界 全體의 取扱額 가운데 차지하는 比重도 99年 59.9%에서 지난해 61.0%로 높아져 廣告主들의 ‘大型社 選好現象’이 深化된 것으로 分析됐다.

廣告業界 順位를 보면 三星 系列의 제일기획이 9449億8700萬원으로 1位를 지키면서 600餘億원의 經常利益을 냈다. 99年 5位에 올랐던 코래드가 7位로 떨어진 反面 오리콤과 TBWA 코리아는 한段階씩 올랐고 14位였던 맥켄에릭슨은 10位圈 進入에 成功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廣告主를 새로 迎入한 代行社(全面代行 基準)는 금강기획으로 라이코스코리아 소니뮤직 住宅公社 산업은행 等 27곳을 確保했고 제일기획이 觀光公社 풀무원 교보증권 等 23個를 차지했다.

▼10大 廣告代行社의 昨年 廣告 取扱額▼

新聞 TV 라디오 雜誌 等 4代 媒體에 執行된 브랜드別 廣告費는 現代證券이 275億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 PR(262億원) △현대아파트 分讓(209億원) △한국통신프리텔 016(187億원) △三星物産 아파트分讓(165億원) △SK텔레콤 PR(155億원)의 順. 지난해 國內 廣告 會社들의 總 取扱額은 5兆8000餘億원으로 99年(4兆6000億원)보다 26% 增加하며 史上 最大規模를 나타냈다.

한便 제일기획은 올해 廣告市場을 展望하는 報告書에서 廣告景氣가 1·4分期(1∼3月)에 萎縮된 뒤 2·4分期(4∼6月) 觀望勢를 거쳐 下半期부터 살아날 것으로 豫測했다. 廣告業界는 情報通信 서비스와 디지털 家電, 컴퓨터 業種이 廣告景氣를 主導하는 가운데 多國籍 企業과 土種企業間의 마케팅 競爭이 熾烈한 金融 食飮料 流通 自動車 패션 化粧品 等이 뒤를 받칠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