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日 SBS 스타즈와 新世紀 빅스展 勝者와의 플레이오프 2回戰 첫 競技를 위해 12日 宿所에 모인 選手團이 가진 첫 行事는 2年 前 不意의 事故로 幽明을 달리한 故 김현준 코치의 墓所를 찾는 것. 김동광 監督 等 코칭 스태프와 選手들은 이날 京畿 龍仁公園墓地에 安葬된 金코치의 墓 앞에서 머리를 숙인 채 들뜬 雰圍氣를 다잡고 優勝을 위한 覺悟를 새롭게 했다.

三星의 自信感은 대단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餘裕일까. SBS나 新世紀에 모두 正規리그 戰績에서 優位를 確保한 三星은 어떤 팀이 올라와도 두려울 게 없다는 立場이다. 三星 코칭 스태프가 가장 警戒하는 것이 選手들의 自慢心日 程度. 그래서 金監督은 10日 安養에서 열린 SBS와 新世紀戰에 直接 選手團을 이끌고 競技場을 찾아 競技 고비마다 解說家를 自請하며 相對의 長短點을 說明해주는 等 選手들이 緊張感을 잃지 않도록 하는 데 온 神經을 集中하고 있다. 生前 選手들의 ‘맏兄’으로 優勝에 對한 欲心이 유달랐던 김현준 코치의 墓所를 찾은 것도 ‘選手들에게 반드시 優勝해야 하는 理由’를 가슴속에 세겨주기 위한 目的이 컸다.

金監督은 “SBS의 境遇 데니스 에드워즈와 리온 데릭스만 잡으면 勝算이 있지만 新世紀는 傭兵에다 높이와 得點力을 兼備한 이은호 정재헌이 버티고 있어 까다로운 便”이라고 分析한 뒤 “短期戰인 만큼 SBS가 2連勝으로 이기고 올라올 境遇 雰圍氣를 탈 수 있다는 것이 變數”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SK 나이츠나 현대 걸리버스 中 한 팀과 챔피언決定戰 進出을 놓고 만나게 된 LG 세이커스는 多少 緊張한 表情. LG는 김태환 監督이 司令塔을 맡은 뒤 처음으로 11日부터 서울 방이동 宿所에서 選手團 全員 公式 合宿訓鍊에 들어가며 覺悟를 단단히 하고 있다.

金監督은 SK의 境遇 選手들의 個人技가 좋지만 1對 1 能力을 過信하는 傾向이 있고 현대는 뒤늦게 合流한 레지 타운젠드가 含量 未達이고 플레이오프에 맞췄지만 如前히 頂上 軌道에 오르지 못한 弱點이 커 보인다고 했다.

“누가 얼마나 相對의 致命的인 弱點을 把握해 파고드느냐가 勝負의 關鍵”이라고 分析한 金監督은 그러나 “우리가 리바운드싸움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 限 어느 팀에고 질 理由가 없다”는 말로 自信感을 代身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