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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手 經驗 잘 살려 파리서도 한발 앞서 뛰는 審判 될게요”|동아일보

“選手 經驗 잘 살려 파리서도 한발 앞서 뛰는 審判 될게요”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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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蹴球 主審 金裕貞氏
“올림픽 뛰게 돼 기쁘고 얼떨떨
FIFA, 成長하는 모습 좋게 봐줘”
現在 男蹴球 K3리그서 主審 活躍… 全州서 初等校 女子選手 地圖도

김유정 심판이 한국인으로는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경기 주심을 맡는다. 김 심판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1명의 
2024 파리 올림픽 주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김 심판이 지난해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 지역 예선에서 
주심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 김유정 심판 제공
金裕貞 審判이 韓國人으로는 12年 만에 올림픽 本選 競技 主審을 맡는다. 金 審判은 國際蹴球聯盟(FIFA)이 發表한 21名의 2024 파리 올림픽 主審 名單에 이름을 올렸다. 寫眞은 金 審判이 지난해 20歲 以下(U-20) 女子 아시안컵 地域 豫選에서 主審으로 競技를 進行하는 모습. 金裕貞 審判 提供
韓國 女子 蹴球 代表팀은 월드컵 本選에 4番 出戰했지만 올림픽 舞臺를 밟은 적은 아직 없다. 9回 連續으로 올림픽 本選에 나갔던 男子 代表팀도 7月 26日(現地 時間) 開幕하는 파리 大會 出戰 티켓은 따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韓國 蹴球人이 이番 올림픽 그라운드를 아예 밟지 못하는 건 아니다. 金裕貞 審判(35·寫眞)이 國際蹴球聯盟(FIFA)에서 發表한 主審 名單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韓國 審判이 올림픽 蹴球에서 主審을 맡는 건 2012年 런던 大會 때 홍은아 審判 以後 12年 만이다.

全北 전주시에 있는 집 近處에서 最近 만난 金 審判은 “지난해 (濠洲·뉴질랜드) 女子 월드컵 때는 6競技 모두 大氣甚이었다. 파리 올림픽 때도 經驗이 많은 同僚들에게 主審 자리가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언젠가 올림픽 舞臺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 그 機會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기 때문에 기쁘면서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繼續해 “恒常 배우려는 姿勢로 審判을 보고 있다. 조금씩 成長하는 모습을 FIFA 等에서 좋게 봐주셔서 더 成長하라고 큰 機會를 주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選手 出身이다 보니 그라운드 위에서 ‘아, 내가 뛰면 이리로 가겠구나, 低利로 패스를 하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그 德에 選手들보다 한두 걸음 앞서 뛰는 長點이 있다. 그 點을 높게 評價받은 것 같다”고 했다.

金 審判은 15歲 以下, 17歲 以下 代表팀에 연이어 뽑힐 程度로 有望한 守備型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浦項女子前자고 2學年 때 鎖骨 뼈가 부러지면서 選手 生活에 危機가 찾아왔다. 以後 위덕대 2學年 때까지 다섯 次例에 걸쳐 큰 負傷을 입었다. 金 審判은 “그 前까지는 한 番도 큰 負傷이 없었다. 鎖骨 뼈가 다 붙어서 復歸했는데 얼마 뒤 같은 곳이 또 부러졌다. 以後에는 새끼발가락이 부러지더니 이듬해 같은 날에 같은 곳이 또 부러지더라. 무릎 軟骨마저 破裂돼 結局 유니폼을 벗게 됐다”고 말했다.

選手 生活을 접은 뒤에는 日本語 工夫를 始作해 日本으로 交換學生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라운드가 자꾸만 金 審判을 불렀다. 金 審判은 “選手를 그만둔 지 6個月 만에 ‘다시 蹴球 하고 싶다’고 엄마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엄마가 ‘學校에서 電話만 오면 네가 또 다쳤을까 봐 心臟이 덜컹거렸다’고 하시더라. 그 말을 듣고 選手 꿈은 抛棄했다”며 “‘選手가 아니어도 蹴球場에서 繼續 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니 自然스레 審判이 떠올랐다”고 했다

同好人 리그부터 競技 進行 經驗을 쌓기 始作한 金 審判은 女子 實業蹴球 WK리그를 거쳐 現在 男子 蹴球 세미프로 最上位 舞臺인 K3리그에서 主審을 맡고 있다. 그는 “審判을 보면서도 蹴球 選手를 抛棄한 게 마음 한便에 後悔로 繼續 남아 있었다. 그런데 K4리그에서 主審을 맡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審判을 하기 때문에 男子 蹴球의 一員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라며 “選手와 코칭 스태프가 絶對的으로 信賴하는 審判이 되는 게 꿈이다. 男子 프로蹴球는 勿論이고 월드컵까지 繼續 挑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金 審判은 自身의 파리 올림픽 經驗이 韓國 女子 蹴球에도 도움이 되기를 期待하고 있다. 그는 “審判을 보지 않는 날에는 電柱에서 初等學校 女子 選手 等을 指導하고 있다. 이 選手들이 올림픽을 꿈꿀 수 있도록 파리에 다녀오면 現場 經驗을 잘 傳達하겠다”고 말했다.


全州=金正薰 記者 hun@donga.com
#파리올림픽 #蹴球 主審 #金裕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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