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 첫 打席… 多루빗슈와 붙는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7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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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年韓日戰 맞對決 2打數 1安打
當時多루빗슈 “함께 뛰는날 期待”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美國프로野球 메이저리그(MLB) 正規시즌 첫 競技 첫 打席에서 日本人投手多루빗슈 有(38·샌디에이고)를 相對하게 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監督은 29日 열리는 美國內 시즌 開幕展先發投手로 多루빗슈를 登板시킬 豫定이라고 26日現地媒體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29日 샌프란시스코와 안房競技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의 톱타자 자리를 豫約한 이정후는 1回初攻擊 때 多루빗슈를 相對로 MLB 데뷔 打席에 들어설 것으로 展望된다. 多루빗슈는 20日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 MLB 서울 開幕展에도 先發登板해 3과 3分의 2이닝 2被安打 3볼넷 3脫三振 1失點을 記錄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日本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韓日戰에서 多루빗슈를 만난 적이 있다. 當時 이정후는 日本先發로 나선 多루빗슈를 相對해 1回初左翼手 뜬공으로 물러났고 2-0으로 앞선 3回 2死 2壘에선 右前適時打를 날렸다. 이정후는 競技後 “多루빗슈를 相對로 安打를 친 打席이 가장 記憶에 남는다”고 말했다. 競技에서는 韓國이 4-13으로 逆轉敗했다.

이정후는 韓日戰이 끝나고 며칠 뒤 自身의 소셜미디어에 다루빗슈한테서 安打를 치는 寫眞을 올렸는데 이를 본 多루빗슈가 “함께 뛰는 날을 期待한다”고 댓글을 直接 남기기도 했다. 이정후는 “MLB에서도 1先發로 뛰는 選手가 좋은 말을 해 주셔서 感謝했다. 自信感이 생기는 契機가 됐다”고 했다.

샌디에이고의 遊擊手 김하성은 29日競技에 5番打順으로 出戰해 이정후와 韓國人打者 맞對決을 벌인다. 김하성이 MLB에 進出하기 前까지 두 選手는 2017∼2020年 네 시즌 동안 韓國프로野球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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