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생각 그만… 머리 박고 뛰겠다”… 隱退關聯 ‘맘苦生’ 털어놓은 孫興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3日 01時 4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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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康仁과 어깨동무等積極疏通
“剛한 사람으로 成長할 契機되길”

“26일엔 태국 이길게요” 22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방문경기(26일)를 치르기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인천=뉴스1 — **“26日엔 泰國 이길게요”** 22日韓國蹴球代表팀 主張孫興慜(앞줄 오른쪽에서 두 番째)李泰國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次豫選訪問競技(26日)를 치르기 위해 出國하기에 앞서 仁川國際空港을 찾은 팬들을 向해 손을 들어 人事하고 있다. 仁川=뉴스1

“正말 어려운 質問 같다.”

21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泰國과의 2026 북중미(美國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아시아 2次豫選(1-1 無勝負) 뒤 共同取材區域에 선 韓國蹴球代表팀 主張孫興慜(32·토트넘)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달 아시안컵 準決勝에서 요르단에 0-2로 敗한 뒤 代表팀 隱退를 示唆하는 듯했던 發言에 對해 묻자 孫興慜은 暫時 머뭇거린 뒤 “내 생각만 했다면 正말 (代表팀을) 그만할 것 같았다. 그런 마음이 코앞까지 갔다”고 그동안의 마음苦生을 털어놨다. 當時孫興慜은 競技後 인터뷰에서 “내가 앞으로 代表팀에서 繼續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代表팀이라는 자리를 한 番도 當然視한 적 없다. 다시는 이런 弱한 생각을 하지 않고 剛한 사람으로 成長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孫興慜은 그동안 아버지(손웅정 SON蹴球아카데미 監督)를 비롯해 박지성(全北 테크니컬 디렉터), 차두리(前代表팀 코치), 奇誠庸(FC서울) 等先輩들에게 助言을 求했다. 손흥민은 “많은 분들의 應援이 큰 힘이 됐다. 팬들과의 約束을 지키고 싶다. 몸이 되는 限, 代表팀이 나를 必要로 하는 限, 머리 박고 熱心히 뛰겠다”고 말했다.

韓國이 아시안컵 4强에서 탈락한 뒤 손흥민과 李康仁(23·파리 생제르맹)李準決勝戰前날 멱살잡이를 한 事實이 알려졌다. 하지만 李康仁이 英國 런던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謝過했고, 泰國戰을 앞두고 公式謝過하며 收拾되는 雰圍氣다. 泰國戰先發로 나선 孫興慜은 後半交替投入된 李康仁과 競技途中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選手들 모두 하나가 되려고 努力하는 모습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팀 雰圍氣를 傳했다. 代表팀은 26日泰國訪問競技를 위해 22日出國했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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