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찾아간 류현진 “監督님, 大戰名物 빵 드세요”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1日 03時 00分

임보미 記者

코멘트: 個

좋아요: 個

코멘트: 個

로버츠 “마이 맨” 두팔 벌려 抱擁
“얼른 몸 풀고 打擊準備도” 弄談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왼쪽)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류현진이 선물한 튀김소보로빵을 베어 물고 있다. 뉴시스 —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監督(왼쪽)李 20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美國프로野球 메이저리그 開幕展을 앞두고 류현진이 膳物한 튀김소보로빵을 베어 물고 있다. 뉴시스

류현진(韓貨)李 옛 스승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監督에게 大田의 名物 튀김소보로빵을 膳物하며 韓國訪問을 반겼다. 로버츠 監督은 샌디에이고와의 2024시즌 美國프로野球 메이저리그(MLB) 서울 開幕展을 위해 韓國에 到着하자마자 柳賢振을 찾았다.

류현진은 20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시즌 開幕展을 앞두고 다저스 選手團이 競技를 準備中이던 1壘 더그아웃을 찾았다. 로버츠 監督은 “마이 맨(My man)”이라며 두 팔을 벌려 柳賢振을 歡迎했다. 抱擁을 마친 류현진은 빵을 담아 온 쇼핑백을 로버츠 監督에게 건넸다.

內容物을 確認한 로버츠 監督은 “오!”라고 感歎하며 곧바로 빵을 한 입 베어 문 뒤 取材陣을 向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로버츠 監督이 卽席에서 ‘먹放’을 이어가자 柳賢振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로버츠 監督은 柳賢振에게 “얼른 몸 안 풀고 뭐 하냐. 打擊準備도 해라”라며 弄談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13年부터 2019年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는데 로버츠 監督과는 2016年부터 4年間 한솥밥을 먹었다. 以後 토론토에 4年間 몸담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親庭팀 韓貨로 復歸했다.

2006年韓國프로野球 데뷔 때부터 줄곧 등番號 99番을 달고 있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99番選手 조 켈리에게 “좋은 番號를 가져갔다”고 弄談을 건네기도 했다. 켈리는 지난 시즌까지 17番을 달았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入團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番號를 讓步하면서 등番號를 바꿨다. 류현진은 “다저스 同僚들 모두와의 만남이 즐거웠다”며 더그아웃 밖으로 나온 뒤 野球 아나운서 出身인 아내가 進行하는 MLB 開幕競技 ‘프리뷰쇼’를 지켜보다 觀衆席으로 걸음을 옮겼다.

임보미 記者 bom@donga.com

#류현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監督 #大戰名物 #튀김소보로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