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天才’ 앤서니 金, ‘LIV’로 12年 만에 復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8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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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歲 되기 前 PGA서 3勝 ‘注目’
豪快한 스윙에 우즈 對抗馬評價
2012年 아킬레스腱手術後潛跡
LIV 골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2012년을 마지막으로 필드를 떠났던 ‘골프 천재’ 앤서니 김이 3월 1일 열리는 LIV 골프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 AP 뉴시스 — 2012年을 마지막으로 필드를 떠났던 ‘골프 天才’ 앤서니 김이 3月 1日 열리는 LIV 골프 大會를 통해 復歸한다. AP 뉴시스

10年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골프 天才’의 필드 復歸에 골프界가 들썩이고 있다. 프로 選手로 뛴 길지 않은 期間에도 누구보다 强烈한 印象을 남겼던 在美同胞 골퍼 앤서니 金(김하진·39)李主人公이다.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濠洲)는 27日自身의 소셜미디어에 앤서니 金의 실루엣과 함께 스윙하는 動映像을 올리며 그의 필드 復歸를 알렸다. 노먼은 “LIV 골프의 커미셔너로서 이렇게 才能이 充滿한 스타에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機會를 주게 돼 榮光”이라며 “LIV 골프의 家族이 된 걸 歡迎한다. 골프界는 오랫동안 當身을 기다려 왔다”는 글을 남겼다.

앤서니 金의 復歸說은 最近美國의 골프 專門媒體들을 통해 꾸준히 흘러나왔다. 앤서니 김이 3月 1日부터 사흘間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LIV 골프 大會에 出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필드 復歸와 關聯해 앤서니 金側에선 아직 公式的인 立場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앤서니 金은 2006年美國프로골프(PGA)투어에 彗星처럼 登場했다. 그해 招請選手로 參加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共同 2位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年 6月 와코비아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勝을 거뒀고, 한 달 뒤 AT&T 내셔널에서도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年 4月 셸 휴스턴 오픈에선 세 番째 優勝을 차지했다. 25歲가 되기 前에 PGA투어 3勝을 거둔 選手는 筆美컬슨, 타이거 우즈(以上美國),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濠洲)에 이어 앤서니 김이 5番째였다.

앤서니 金은 活力 넘치는 競技 스타일과 세리머니로 ‘골프 皇帝’ 우즈에 匹敵할 만한 選手로 評價받기도 했다. 2010年 메이저大會 마스터스 2라운드에선 單一 라운드 歷代最多인 11個의 버디를 잡아냈는데 이 記錄은 只今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랬던 그가 2012年 아킬레스腱手術을 받은 以後 골프界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그의 나이 27歲 때였다. 앤서니 金은 2015年 AP通信과의 인터뷰에서 “隱退後 어깨 회전근, 허리, 손 等에 예닐곱 番手術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負傷餘波로 받은 保險金 1000萬∼2000萬 달러(藥 133億∼266億 원) 때문에 필드 復歸가 어렵다는 推測도 外信報道로 傳해졌다. 選手로 復歸할 境遇 이 돈을 고스란히 다시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復歸가 사우디아라비아 國富펀드(PIF)가 後援하는 LIV 골프이기에 可能하다는 說明도 같은 脈絡이다. LIV 側으로부터 莫大한 契約金을 받았을 수 있고, 大會賞金規模亦是 크기 때문이다. 다음 달 1日부터 제다에서 열리는 LIV 골프 大會總賞金은 2500萬 달러(藥 333億 원), 個人展優勝賞金은 400萬 달러(藥 53億 원)다. 29日부터 美國 플로리다州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선 PGA투어 코그니前트 클래식이 열리는데 總賞金은 900萬 달러, 優勝賞金은 162萬 달러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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