準優勝한 신지애, 不參選手에 世界랭킹 逆轉?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7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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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피디아]
랭킹 포인트 낮은 大會參加
出戰競技數 늘며 포인트 損害

신지애가 4日 끝난 濠洲女子프로골프(WPGA)투어 빅오픈에서 準優勝을 했다. 그런데 이틀 뒤인 6日發表된 世界女子골프랭킹(WWGR)에선 一週日前보다 한 階段 더 떨어진 16位였다. 大會에 出戰하지도 않은 양희영은 16位에서 15位로 한 階段 더 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랭킹을 매기는 方式 때문이다. WWGR은 美國女子프로골프(LPGA), 유럽女子프로골프(LET),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 日本女子프로골프(JLPGA) 等世界主要 12個 투어에서 거둔 最近 2年間成跡을 反映해 順位를 定한다. 各大會成跡에 따라 얻은 랭킹 포인트를 合算만 하는 方式이 아니라 累積 포인트를 出戰大會數로 나눠 順位를 定한다.

大會마다 걸려 있는 랭킹 포인트도 다르다. 優勝者의 境遇大會水準에 따라 적게는 2點부터 많게는 100點까지 얻는다. 신지애가 準優勝을 한 빅오픈은 優勝者에게 랭킹 포인트 5點을 주는 大會다. 準優勝을 하면 3點을 얻는다. 빅오픈 參加者中世界랭킹 톱10에 드는 選手는 한 名도 없었다. 지난달 29日 끝난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優勝者가 챙긴 랭킹 포인트는 빅오픈의 10倍인 50點이다.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엔 世界랭킹 1位 릴리아 部(美國)를 包含해 톱10 이내 選手 5名이 出戰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12月出戰한 WPGA투어 ISPS 한다 濠洲女子오픈에서 共同 3位를 했는데도 랭킹 포인트 5.95點을 쌓았다.

신지애는 빅오픈 準優勝으로 랭킹 포인트 3點을 얻었지만 最近 2年間出戰大會數 또한 54個에서 55個로 늘었다. 이에 따라 랭킹 포인트는 지난주 3.96點에서 이番週 3.88點으로 떨어졌다. 빅오픈에 出戰하지 않은 양희영은 大會 수가 41個에서 40個로 줄면서 포인트가 3.92點에서 3.98點으로 올랐다.

最近 2年間大會成跡을 反映하는 WWGR은 13株씩 區間을 나눠 오래前大會일수록 포인트 反映比率이 줄어들도록 設計돼 있다. 같은 水準의 大會라면 1年 6個月前優勝보다는 한 달 前優勝 포인트가 더 많이 反映된다는 意味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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