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등番號… “皇帝 조던처럼” 최혜진 23番

東亞日報
入力 2023年 5月 4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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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家對抗戰 ‘인터내셔널 크라운’
유니폼에 選手가 直接定한 番號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선수들이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왼쪽부터 한국 대표팀의 고진영, 전인지, 최혜진, 김효주. LPGA 제공 — 5日美國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開幕하는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國家對抗戰 ‘韓貨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選手들이 등番號를 달고 競技에 나선다. 왼쪽부터 韓國代表팀의 고진영, 전인지, 최혜진, 김효주. LPGA 提供

5日부터 나흘間美國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리는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韓貨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다른 투어 大會에선 볼 수 없는 異色場面이 펼쳐진다. 國家對抗戰인 이 大會에서는 出戰選手들이 등番號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競技를 한다.

이番大會參加選手들이 直接選擇한 등番號에는 各自事緣이 담겨 있다. 韓國代表팀 맏언니 전인지(29)는 8番을 골랐다. 8月生인 전인지는 韓國, 美國, 日本 투어 메이저大會에서 自身이 記錄한 通算優勝回數(8回)를 등番號에 담았다. 김효주(28)는 10番을 選擇했는데 ‘蹴球의 神’ 리오넬 메시를 좋아해서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代表팀에서 10番을 단다. 代表팀 막내 최혜진(24)은 ‘籠球皇帝’ 마이클 조던이 選手時節 달았던 23番을 등에 붙였다. 7月 7日生인 고진영(28)은 7番을 擇했다.

韓國은 5日濠洲와의 組別豫選 첫 競技(포볼 매치)에서 전인지-최혜진 條가 濠洲僑胞移民地(27)-스테퍼니 키리아쿠(23) 條와 맞붙는다. 고진영-김효주 條는 해나 그린(27)-세라 켐프(38) 條와 對決한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美國女子프로골프 #등番號 #異色場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