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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에 무너진 皇帝… 우즈, 6오버파 受侮|東亞日報

퍼트에 무너진 皇帝… 우즈, 6오버파 受侮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4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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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通事故 後 復歸舞臺 마스터스, 3라운드서 한 라운드 最惡 成績
5番홀 1.8m 퍼트 놓치고 4퍼트… “오늘 퍼트 1000番은 한 것 같다”
임성재는 10m 버디퍼트로 3位에

타이거 우즈가 10일 마스터스 3라운드 3번홀 그린에서 힘겨운 표정으로 라인을 읽고 있다. 오거스타=AP 뉴시스
타이거 우즈가 10日 마스터스 3라운드 3番홀 그린에서 힘겨운 表情으로 라인을 읽고 있다. 오거스타=AP 뉴시스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에겐 唯獨 고달픈 하루였다.

지난해 2月 交通事故 後 처음으로 美國프로골프(PGA)투어 公式 大會에 出戰한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大會인 마스터스에서 自身의 이 大會 歷代 한 라운드 最惡 스코어를 記錄했다.

우즈는 10日 美國 조지아州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大會 3라운드에서 버디 3個, 보기 5個, 더블보기 2個로 6오버파 78打를 記錄했다. 中間合計 7오버파 223打로 9언더파 207打 先頭인 스코티 셰플러(26·美國)에게 16打 뒤진 共同 41位로 처졌다.

78打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보인 가장 不振한 한 라운드 스코어다. 지난해까지 總 23次例 出戰하며 1995年 첫 大會 3라운드에서 記錄한 77打를 넘어섰다. 歷代 모든 大會를 통틀어 우즈의 한 라운드 最惡 스코어는 2015年 6月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記錄한 13오버파 85타다.

우즈는 이날 特히 퍼트에서 亂調를 겪었다. 5番홀(파4)에서는 1.8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는 等 總 4次例 퍼트를 하며 더블보기를 記錄했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4퍼트를 한 건 2005年 1라운드 13番홀(파5) 以後 17年 만이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얼음찜질 等을 하며 다리 痛症을 管理하고 있는 우즈는 걸음걸이도 不安하고 그린의 라인을 읽을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즈는 3퍼트 異常을 5次例 했다. 우즈는 “오늘 퍼트를 1000番은 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9日까지 共同 2位였던 韓國의 임성재(24)는 이날 1打를 줄이며 中間合計 4언더파 212打 3位를 記錄했다. 임성재는 1番홀(파4) 더블보기, 5, 6番홀 連續 보기를 하는 等 初盤에 4打를 잃었지만 8番홀(파5) 버디로 砲門을 연 뒤 後半 9個 홀에서 버디 4個를 追加하는 集中力을 보였다. 特히 임성재는 15番홀(파5) 그린 周邊에서 10m 버디 퍼트에 成功하며 갤러리들의 拍手喝采를 받았다. 2020年 이 大會에서 韓國 選手 歷代 最高 成跡(共同 2位)을 記錄한 임성재는 “이 코스에서는 欲心 부리다가 한瞬間에 스코어를 잃는다. 내 플레이를 18홀 끝까지 維持하겠다”며 最終 라운드에 對한 覺悟를 다졌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타이거 우즈 #6오버파 受侮 #歷代 한 라운드 最惡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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