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野球 KIA 主張까지 맡은 양현종
KIA 에이스 양현종이 지난달 20日 光州에서 열린 自體 演習競技에서 全力投球하고 있다. 양현종은 맷 윌리엄스 新任 監督의 推薦으로 이番 시즌 팀의 主張을 맡았다. 先發 投手가 主張을 맡는 것은 異例的인 일이다. 윌리엄스 監督은 “양현종은 投手 訓鍊이 끝난 뒤에도 打者들을 지켜보고 應援한다. 팀에 愛情이 많은 選手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光州=뉴스1
“KBO리그 最高의 投手는 KIA 양현종(32)이다. 그는 지난 시즌 184이닝을 던지며 平均自責點 2.29를 記錄했다.”
最近 美國 스포츠媒體 ‘CBS 스포츠’는 韓國프로野球를 紹介하는 記事를 썼다. 美國 內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으로 메이저리그 開幕이 미뤄지는 가운데 5月 開幕 豫定인 KBO리그의 選手와 팀, 競技 數, 플레이오프 시스템 等을 說明하는 內容이었다. 媒體는 양현종을 리그 最高의 投手로 紹介했다. 지난 시즌 양현종이 볼넷(33個)에 비해 5倍假量 많은 三振(163個)을 잡아낸 點에 注目했다. 또한 KBO 데뷔 後 첫 6시즌 동안 每年 5個 以上이었던 9이닝當 볼넷이 最近 3시즌 連續 2.1個 以下로 줄어든 點을 言及하며 “制球에서 눈에 띌 만한 發展이 있었다”고 썼다. 지난 시즌 양현종의 9이닝當 볼넷은 1.61個로 커리어 最低였다.
코로나19로 프로野球 開幕이 3月에서 5月로 미뤄진 가운데, ‘슬로 스타터’ KIA 양현종의 準備 狀況이 關心을 모은다. 지난 시즌 양현종은 4月까지 規定이닝을 채운 投手 가운데 가장 높은 平均自責點(8.01)을 記錄하며 極度로 不振했다. 하지만 5月 以後 登板에서 16勝 8敗 平均自責點 1.17로 壓倒的인 모습을 보이며 結局 시즌 平均自責點 1位로 리그를 마쳤다. 準備 時間이 充分치 않아 몸이 덜 풀렸던 것이 지난 시즌 初盤 不振의 原因으로 꼽혔다. 양현종은 2018年 12月 태어난 셋째 아이가 1月 心臟 手術을 받아 스프링캠프 前까지 個人 運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嚴格한 루틴에 따라 시즌을 準備하는 양현종은 每年 12月까지 쉬고 1月부터 個人運動을 통해 스프링캠프를 準備했지만 지난해에는 아이의 回復을 지켜본 뒤에야 캠프에 合流할 수 있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리그 開幕이 밀리면서 充分한 準備 時間을 確保했다. 양현종은 9日 自體 演習競技에서 最高 拘束 147km를 記錄했다. 지난해 이맘때 直購 拘束이 140km 初盤에 머물던 것과 對比되는 모습이다. 양현종은 “21日부터 열리는 팀 間 演習競技에 先發 登板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풀렸고, 팀 自體 演習競技를 치르면서 準備가 잘되고 있다. 實戰이 없어 컨디션 管理가 쉽지 않지만 그것은 모든 選手들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재응 投手코치는 “지난해 이맘때와 比較하면 (陽)現종이의 몸 狀態는 훨씬 좋아졌다. 開幕 前까지 計劃대로 訓鍊한다면 이番 시즌에도 最高의 投球를 보여줄 것”이라고 說明했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두 番째 自由契約選手(FA) 資格을 얻는 양현종은 메이저리그(MLB)에 挑戰할 생각이다. 現在 國內 에이전시 2곳(스포스타즈, 리코스포츠)과 美國 現地 에이전시 1곳(JP 스포츠 어드바이저)李 힘을 합쳐 양현종의 美國 進出을 돕고 있다. 지난달 美國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는 MLB 30個 球團 中 折半에 가까운 13∼15個 팀에서 스카우트를 보내 양현종을 觀察하기도 했다. 양현종은 2014年 포스팅 시스템(非公開競爭入札)으로 MLB 進出을 노렸지만 入札額이 期待에 미치지 않아 霧散됐다. 하지만 以後에도 양현종에 對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꾸준히 채워지고 있다는 後聞이다. 류현진의 所屬팀 토론토의 라이언 미틀먼 스카우트 팀長은 올 2月 KIA 스프링캠프 現場을 訪問해 “류현진 迎入을 契機로 아시아 出身 選手들을 살펴보고 있다. 양현종은 韓國에서 좋은 成跡을 낸 投手라 우리 立場에서도 그를 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응형 記者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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