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最前方 나설때 ‘황소本能’ 나온다

東亞日報
入力 2019年 11月 30日 03時 00分

이원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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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屬팀 챔스리그 競技서 투톱 出戰, 守備 뚫고 中央突破-크로스 ‘펄펄’
代表팀選 윙語로 묶여 長期 못살려

지난달 10일 화성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경기(8-0 승)에서 돌파를 하고 있는 황희찬. 동아일보DB — 지난달 10日火星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次豫選 스리랑카와의 競技(8-0 勝)에서 突破를 하고 있는 황희찬. 東亞日報DB

選拔, 最前方, 自由로운 플레이.

황희찬(23·잘츠부르크)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세 가지 條件이다. 28日 유럽蹴球聯盟 챔피언스리그(UCL) 잘츠부르크와 헹크(벨기에)의 競技에서 이 條件들이 充足되면서 황희찬은 이番 시즌 UCL 3號골을 記錄하는 等猛活躍했다. 투톱으로 先發出戰해 왼쪽 最前方을 擔當한 그는 守備陣을 攪亂하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는 것은 勿論이고 스스로 中央으로 파고들어 가 得點機會까지 만들어냈다.

代表팀에서는 다르다. 19日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치렀던 브라질과의 評價戰에서는 先發로 出戰하긴 했지만 오른쪽 윙어를 맡아 週로 中原에서 머물며 印象的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代表팀 全體의 雰圍氣도 비슷했다. 황희찬이 先發出戰했던 지난달 10日 스리랑카戰에서 8-0 大勝을 거둔 以後代表팀은 北韓戰(지난달 15日)과 레바논戰(이달 14日)에서 得點 없이 비겼다. 두 競技에서 황희찬은 모두 交替出戰했다.

專門家들은 파울루 벤투 代表팀 監督이 황희찬을 攻擊手로 前方配置시키면 답답한 雰圍氣를 어느 程度解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지현 SBS 解說委員은 “황희찬은 最前方攻擊手로 자유롭게 뛸 때 돋보이는 競技力을 發揮하는 選手”라며 “最近代表팀에서는 守備에 置重하다 보니 잘츠부르크에서처럼 좋은 活躍을 보이지 못한 것 같다”고 分析했다. 황희찬 本人도 中央攻擊手를 願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스리랑카戰을 앞두고 “監督님이 指示하는 어느 位置에서든 最善을 다하겠다”면서도 “가장 自身 있는 자리는 中央攻擊手”라고 말했다.

이원주 記者 takeoff@donga.com

#황희찬 #蹴球代表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