航空機 ‘門’이 繼續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날고 있던 아시아나 航空 飛行機의 門을 乘客이 强制로 열어 論難이 됐었습니다. 2024年 새해에는 美國에서 날던 飛行機의 門이 갑자기 뜯겨 나가 全 世界的 이슈가 됐습니다. 死傷者가 없어 多幸입니다.사고 航空機 機種은 보잉에서 만든 737-9 機種입니다. 예전에 MAX라고 이름을 붙이고 弘報하다가, 큰 事故가 난 後 ‘MAX’라는 이름을 슬쩍 가린 그 飛行機 맞습니다. 事故가 났던 機種은 737-8이고, 이番에 구멍이 난 機種은 737-9 機種입니다. ‘8’보다 ‘9’가 조금 더 胴體 길이가 깁니다. 그만큼 좀 더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는 意味입니다.그런데 이처럼 ‘좀 더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는 點이 이番 事故의 間接 原因이 됐습니다. 商業用 航空機가 機種 承認을 받으려면 태울 수 있는 乘客 數에 따라 ‘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가 매우 細部的인 規制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日本航空 516篇 火災 事故로 有名해진 바로 그 ‘90秒 規定(事故 時 모든 乘客이 90秒 안에 待避할 수 있도록 飛行機가 設計돼야 한다는 規定)’입니다.미국 聯邦航空廳(FAA)李 만든 文書를 보면, 航空機에 붙는 文(非常口 包含)은 總 9種類로 나뉩니다. 門의 크기뿐만 아니라 門턱의 높이, 位置에 따라 分類가 달라집니다. 이 中 航空機 바닥 쪽 門(Ventral), 꼬리 쪽 門(Tailcone)처럼 요즘 旅客機에서 보기 어려운 門들을 除外하면 보잉이나 에어버스 機種에서 볼 수 있는 門은 6種類 程度로 壓縮됩니다.이 中 이番에 事故가 난 737 機種에 쓰이는 門은 I II III 型입니다. 앞뒤에는 이 中 가장 큰 I型 門이, 날개 위 非常門에는 III 型 門이 달립니다. 그리고 美國 聯邦航空廳은 어떤 形式의 門이 몇 個 달렸느냐에 따라 最大 搭乘 人員을 다르게 制限하고 있습니다. I型 門이 兩쪽으로 한 雙씩 달리면 45名을 더 태울 수 있고, III 型 門이 兩쪽으로 한 雙씩 달리면 35席을 追加할 수 있는 式입니다.보잉 737-8, 9(MAX)機種에는 I型 門이 맨 앞과 맨 뒤에 2雙, 날개 위에 III 型 非常口가 2雙 달려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飛行機들에 태울 수 있는 最大 乘客 數는 I型 2雙 × 45名, III 型 2雙 × 35名. 卽 160名이 最大 搭乘客 數가 됩니다.다만 요즘 이 規定대로 160席만 넣고 날아다니는 737期는 別로 없습니다. 大部分 이보다 數十 名 많은 座席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可能했을까요. FAA, 유럽航空安全廳 等 形式承認 當局이 ‘特別 條件’이라는 規定을 만들어 座席 數를 늘릴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보잉 737 機種의 앞뒤 門 크기는 (눈에 잘 띄진 않지만)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乘客이 主로 搭乘하는 왼쪽 맨 앞門은 너비 86.4cm, 높이 182.9cm입니다. 맞은便에 달린 오른쪽 앞門은 가로 幅이 조금 좁은 76.2cm이고, 뒷門 두 個는 여기서 높이도 조금 낮춘 165.1cm입니다.규제 當局이 明示한 I型 問議 最小 크기는 幅 61cm, 높이 121.9cm입니다. 737期 앞뒤에 달린 門이 이보다 큽니다. 보잉은 큰 門에 몇 가지 安全裝置를 追加해 脫出 效率을 높이고 ‘Oversized Door’ 認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乘客 數를 737-8(MAX) 基準 189席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이번에 問題가 된 737-9 機種은 737-8 機種보다 길이가 좀 더 깁니다. 航空社는 當然히 座席을 더 넣고 싶었을 겁니다. 中間에 門 하나를 더 달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긴 門이 이番에 뜯어져 나간 자리에 있던 그 ‘餘分의 文’입니다. 이 餘分의 門이 생기면서 737-9의 最大 座席 數는 220席까지 늘어났습니다.물론 이런 ‘特別 條件’은 에어버스 飛行機에도 똑같이 適用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A320시리즈의 앞뒤에는 C型 門이 달려있고, 날개 위에 III 型 脫出口 2個가 있습니다. A321의 境遇 아예 C型 門이 4雙 주르륵 달려 있습니다. 規制에 따라 計算하면 A320은 180席, A321은 220席이 限界지만 ‘오버퍼포밍(高效率) 도어’라는 例外 規定을 適用받으면 各 機種의 乘客 數는 195席, 230席까지 늘어납니다.그런데 航空機에 門 하나를 追加하는 費用은 비쌉니다. 또 門을 追加하면 最小限 兩쪽 中 한쪽 門에는 乘務員 座席 等을 理由로 座席을 팔지 못합니다. 航空社 立場에선 損害입니다. 最大 乘客 數가 200席이 넘어가는 瞬間 客室乘務員 數도 4名에서 5名으로 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費用을 들이기 싫거나, 相對的으로 넓은 座席을 配置하고 高級化를 弘報하는 航空社들은 門을 달 理由가 別로 없습니다. 이番에 事故가 난 알래스카航空 飛行機도 全體 座席 數는 178席이었습니다. 門을 追加하지 않는 게 유리했던 겁니다.그래서 보잉에서는 몇 가지 옵션을 提示했습니다. 아예 안쪽 바깥쪽 모두 門 自體를 없애버리고 壁으로 막는 옵션과, 出入口 구멍을 그대로 두되 門 代身 덮개를 씌우고 內部도 壁처럼 덮어버리는 方式입니다. 이 中 두 番째 方式을 ‘도어 플러그 方式’이라고 부릅니다. 쓰지 않는 콘센트에 暫時 덮개를 덮어둔 뒤 必要할 때 다시 덮개를 除去하고 쓰겠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나중에 飛行機 座席 數를 늘릴 必要가 있을 때 門으로 다시 改造할 수 있을 겁니다. 보잉은 많은 費用이 든다고 案內하고 있지만 飛行機를 새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싸겠죠.문제는 매우 높은 高度와 低溫, 低壓 環境에서 飛行하는 飛行機에는 이런 門, 窓門 周圍에 加해지는 疲勞度가 매끈한 胴體 部分보다 높다는 데 있습니다. 이 追加的인 疲勞度를 견디도록 잘 設計하고 잘 組立하는 것이 매우 重要합니다. 이 도어플러그는 볼트 4個로 固定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만 어설프게 잠겨도 大型 事故 可能性이 높아집니다. 이番에 FAA에서 點檢한 結果 이 ‘도어플러그’ 部分을 제대로 組立하지 않은 飛行機가 우수수 나왔고, FAA는 모든 安全性 檢査가 完了될 때까지 이 機種의 運航을 禁止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番 事故 機種인 737-9 機種이 없는 點은 多少 安心입니다. 다만 形式이 매우 類似한 前(前) 世代 機種이 있고, 美國 現地에서는 이들 機種에 對한 疑懼心을 提起하는 言論 報道도 나오고 있습니다. 737-900ER 機種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에서 6臺를 運用하고 있으며, ‘도어플러그’ 옵션이 適用돼 있습니다.물론 只今까지 900ER이 類似 事故를 낸 적이 없는 만큼 安定性에 問題가 있을 可能性은 稀薄합니다. 또 美國 交通安全委員會(NTSB)에서는 이番 737-9 機種의 事故가 “設計나 整備가 아닌 製作 過程의 問題”인 것으로 把握하고 있습니다. 또 하지만 國土交通部가 ‘MAX’ 姊妹 機種인 737-8에 對해서도 點檢 指示를 내린 만큼 이 機會에 또 다른 類似 機種에 對해서도 徹底히 點檢해서 安全性을 確實히 立證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이원주 記者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