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取材파일] 박현준의 멕시코行과 프로野球의 量刑基準

스포츠동아
入力 2019年 1月 13日 18時 1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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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사진출처｜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구단 SNS — 박현준. 寫眞出處｜술탄네스 데 몬테레이 球團 SNS

勝負造作嫌疑로 2012年 KBO 永久失格懲戒를 받은 박현준(33)이 다시 유니폼을 입는다. 멕시코 리그에서 選手生活을 다시 始作하게 됐다.

박현준은 LG 트윈스 時節이던 2011年 29競技에서 13勝10敗, 平均自責點 4.18을 記錄하며 土種 에이스로 우뚝 섰다. 하지만 2012시즌을 앞두고 直前해 두 競技에서 勝負造作에 加擔했다는 事實이 밝혀졌고, 박현준은 永久除名됐다. 選手에게는 一種의 無期懲役인 셈이다. 그라운드에 對한 渴望이 相當했던 박현준은 結局 멕시코行을 擇했다. KBO와 協定을 맺은 美國, 日本, 臺灣을 除外한 國家進出은 얼마든지 可能한 狀況이었다. 勝負造作選手에게 永久失格懲戒는 當然하다.

KBO規約第151條 [品位損傷行爲] 3號에 따르면 人種差別, 家庭暴力, 性暴力, 飮酒運轉, 賭博, 도핑 等競技外的인 行爲와 關聯해 社會的으로 物議를 일으킨 境遇失格處分, 職務停止, 參加活動停止, 出場停止, 制裁金賦課 또는 警告處分等懲戒對象이 된다.

最近賞罰委員會懲戒對象者의 處罰根據는 大部分 이 條項이었다. 最近賞罰委員會結果를 살펴보면, 2015年勝負造作關聯國民體育振興法을 違反한 文友람(전 키움 히어로즈·永久失格), 팀 後輩였던 文友람을 野球 배트로 暴行한 이택근(키움·36경기), 飮酒運轉摘發事實을 未報告韓 임지열(키움), 강민국(KT 위즈·以上 30競技) 等이 該當된다.

勝負造作嫌疑者부터 後輩暴行, 飮酒運轉等各樣各色의 懲戒對象者들이 한 가지 條項으로 處罰을 받았다. 151條의 適用範圍가 넓기 때문이다.

問題는 適用範圍가 아닌 懲戒範圍다. KBO의 自體量刑基準을 조금 더 細分化할 必要가 있다. 도핑의 境遇最初摘發時 72競技(飯 시즌), 두 番째 摘發時 144競技(한 시즌) 懲戒를 받는다. 하지만 ‘윤창호法’으로 대표되는, 韓國社會最大 골칫거리로 떠오른 飮酒運轉의 境遇 마땅한 量刑基準이 없다. 72競技懲戒를 받은 윤지웅부터 30競技에 그친 임지열 等狀況에 따라 다른 基準이 適用된다. 選手立場에서도 勝負造作, 禁止藥물 服用에 비해 가벼운 犯罪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嚴正한 處罰을 위해서라도 基準의 細分化가 必要한 理由다.

최익래 記者 ing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