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 市民球團大戰 ‘K리그 첫 클럽博物館’ 만든다

스포츠동아
入力 2017年 1月 19日 05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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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은 창단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전월드컵경기장 내에 클럽 박물관을 건립한다. 사진은 유럽 한 클럽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축구박물관. 스포츠동아DB — K리그 챌린지(2部리그) 大田 시티즌은 創團 20周年을 맞은 올해 대전월드컵경기장 內에 클럽 博物館을 建立한다. 寫眞은 유럽 한 클럽이 自體的으로 運營中인 蹴球博物館. 스포츠동아DB

20周年記念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유럽 名門팀 클럽博物館 벤치마킹

K리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歷史를 제대로 確認할 수 있는 空間이다. 4强神話를 일군 2002寒·日월드컵을 記念하기 위해 設立된 월드컵記念館은 只今도 主要開催都市에서 쉽게 接할 수 있지만, 클럽의 歷史를 한 눈에 챙겨볼 수 있는 場所는 드물다.

이에 챌린지(2部리그) 市民球團大田 시티즌이 事實上 K리그 最初의 클럽 博物館을 建立한다. 白書製作과 함께 進行하는 創團 20周年記念事業의 一環이다. 現實的制約으로 別途建物을 마련할 순 없더라도 最大限 많은 사람들이 大田球團의 價値를 共有하고, 누구나 쉽게 찾을 만한 場所를 物色하다 대전월드컵경기장 本部席 2層의 빈 空間에 博物館을 만들기로 했다.

K리그에선 大槪優勝 트로피의 個數로 球團의 歷史를 가늠하곤 한다. 實際로 大部分의 球團들은 各種優勝 트로피를 클럽하우스 또는 事務局 한쪽에 展示해놓고 있다. 굳이 差別을 둔 팀이 있다면 FC서울 程度다. 서울월드컵競技場隣近에 各種 라이선스 商品販賣를 겸한 팬 카페를 運營中인 서울은 그 안의 一部空間을 미니어처 歷史觀처럼 割愛하고 있다.

2001년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전을 우승으로 이끈 김은중.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 2001年 FA컵 決勝戰에서 決勝골을 넣으며 對戰을 優勝으로 이끈 김은중. 寫眞提供｜大田 시티즌

大戰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博物館을 꾸밀 카테고리만 9가지다. ▲歷史 존 ▲레전드 존 ▲머천다이징(歷代 유니폼 및 訓鍊服等) 존 ▲트로피 존 ▲國際 존(各種親善大會包含) ▲映像管等이다. 여기에 創團年度인 1997年부터 1年單位로 大戰이 치른 前競技結果를 모두 確認할 수 있게 特別한 附着物度 함께 製作한다. 勿論向後 20年을 위한 空間은 비워둔 채 每年 업데이트를 進行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제프 이치하라 等傳統과 歷史를 重視하는 日本 J리그 球團들의 모습에서 博物館建立 아이디어를 얻었다. 早晩間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進行할 海外轉地訓鍊에도 球團職員一部가 同行해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等 유럽 最高名門 클럽들의 博物館을 둘러보고 마지막 補强·整備作業을 할 計劃이다. 大田球團關係者는 “팀 歷史를 記念하는 事業에 모두의 도움이 切實하다. 풋 프린팅을 할 포지션別主人公을 選定하기 위해 팬投票度 해야 하고, 미처 우리가 確保하지 못한 寄贈品度必要하다”며 周邊의 積極的關心을 呼訴했다.

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