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場리포트] ‘聘嫁다 早起蹴球作戰’ 딱 걸렸네!

스포츠동아
入力 2010年 11月 4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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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K리그 챔피언決定戰으로 팬들의 耳目을 집중시킨 城南과 서울의 라이벌 京畿. 平素와 다른 緊張感마저 어렸던 3日炭川綜合運動場에서 킥오프를 기다리던 城南 신태용 監督이 特有의 言辯으로 座中을 웃겼다.

“어, 오늘은 딱 ‘早期蹴球’가 될 것 같은데….”

理由가 있었다. 遠征 팀 서울이 豫想치 못한 先發 라인업을 構築한 때문이었다. 自力으로 正規리그 優勝을 차지하려면 勝點 3點을 반드시 確保해야만 했던 서울 聘嫁다 監督은 매우 攻擊的인 陣容을 내세웠다.

申監督의 表現을 그대로 빌리자면 ‘골을 넣을 수 있는’ 選手들만 無慮 6名. 데얀-정조국 투 톱 外에 이승렬, 최태욱, 제파로프, 하대성 等이 서울의 攻擊을 이끌었다.

7名이 이름을 올린 待機名單에는 방승환이 唯一한 攻擊手였다. 初盤부터 强하게 相對를 몰아쳐 일찌감치 勝負를 가르겠다는 聘嫁다 監督의 意中이 엿보였다.

이날 申監督이 얘기했던 ‘早期蹴球’란 攻擊과 守備가 徹底히 分擔된다는 意味다. 미드필드를 거치며 細密한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빠른 攻守轉換을 통해 보다 많은 得點을 誘導한다는 것.

“우린 서울을 만나면 늘 攻擊的으로 했다. 서울도 (守備手) 4名을 빼고 죄다 得點하려고 달려들 것”이란 申監督의 豫想은 的中했다.성남 ｜ 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