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子프로排球 自由契約選手(FA) 制度가 프로리그에서 6시즌을 뛴 選手들을 對象으로 2010-2011시즌부터 施行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日 臨時 理事會를 열고 ‘2010-2011시즌 選手登錄부터 FA制度를 導入하고, 이는 프로排球 出帆 以前이나 出帆 以後 高校 或은 大學 卒業者 區分 없이 同一하게 適用 된다’고 發表했다.

單, 2010年에 한꺼번에 FA 對象 選手가 排出돼 特定 球團의 戰力 移動을 막기 위해 2年 間 經過規定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한 球團은 特定球團으로부터 1名씩만 FA選手를 迎入할 수 있다. 또한 各 球團이 當該年度 FA 契約으로 排出할 수 있는 選手의 數도 2名으로 制限된다. 그동안 FA施行을 두고 各 球團의 利害關係가 尖銳하게 對立되고, 이에 따라 施行이 늦어지면서 選手들의 訓鍊拒否와 大會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지만 KOVO 實務陣이 모든 球團을 訪問해 意見을 收斂하는 한便 박상설 事務總長이 各 球團 團長을 個別的으로 만나 折衝 過程을 거치면서 合意案이 導出됐다. 그러나 論難의 불씨가 完全히 꺼진 것은 아니다. 例를 들어 한 球團에서 4-5名의 FA 資格 取得者가 發生하면 이 가운데 2名을 어떻게 選擇하느냐를 두고 論難이 있을 수 있다.

이에 對해 朴 總長은 “어려움 끝에 合意案이 나왔다는 데 큰 意味가 있다. 追後 實務協議와 理事會를 통해 施行規則을 마련하면 큰 問題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OVO는 選手들의 要求事項인 移籍同意書 廢止와 關聯, 次期 理事會에서 論議하기로 했다.

윤태석 記者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