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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大 윤명희 敎授, 醫療空白 長期化에도 “흔들리지 않고 患者 돌볼 것”|東亞日報

釜山大 윤명희 敎授, 醫療空白 長期化에도 “흔들리지 않고 患者 돌볼 것”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23日 16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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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만난 윤명희 부산대병원 교수.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23日 午後 釜山 西區 釜山大病院 臟器移植센터에서 만난 윤명희 釜山大病院 敎授.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
“어떤 狀況에도 病院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23日 釜山 西區 釜山大病院 臟器移植센터에서 만난 윤명희 釜山大病院 肝膽췌외과 敎授(56)는 “꺼져 가는 生命에 불을 지피는 일보다 重要한 것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專攻醫 辭職 等에 따른 醫療 空白이 2달 넘게 이어지면서 主要 醫科大學 敎授들이 疲勞 累積을 呼訴하며 週 1回 休診 等을 檢討 中이지만 尹 敎授는 “흔들리지 않고 患者를 돌볼 것”이라는 뜻을 再次 强調했다.

‘國內 女性 1號 肝膽췌외과 專門醫’로 活躍하고 있는 尹 敎授는 2016年부터 부산대병원에 勤務하며 約 100回에 걸쳐 腦死者의 臟器移植 手術에 參與했다. 올 初부터 臟器移植센터腸을 맡고 있다. 그는 19日 發生한 腦死者의 心臟과 콩팥 等을 3名에게 移植하는 手術을 22日까지 進行하고 23日 午前 一般 患者의 手術을 執刀한 뒤 記者를 만났다. 그는 “2泊 3日 동안 줄곧 病院에 있었다”며 “腦死者의 臟器를 移植하는 手術은 매우 까다로우며 이를 總括하기 위해서는 緊張하며 現場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醫療 空白 事態가 두 달 동안 이어지면서 緊張感은 더 커진 狀態라고 했다. 尹 敎授는 “移植 手術에 參與해야 하는 科別 專門醫에게 協診을 要請하고 手術 차트를 管理하는 任務 等은 通商 專攻醫가 맡았다. 이들이 現場에 없는 까닭에 專門醫는 더 奔走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釜山大病院에서는 每年 20餘 件의 臟器移植 手術이 進行되고 있다. 尹 敎授는 “腦死者는 豫告없이 갑작스럽게 發生한다. 3萬 名이 넘는 國內 患者가 腦死者의 臟器를 移植받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는 만큼 우리는 그 어떤 狀況에도 病院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名의 腦死者의 臟器寄贈으로 最少 3名이 새 生命을 얻는다. 通常 1名의 腦死者의 臟器 8個를 移植할 수 있다”며 “이런 狀況에서 어떻게 現場을 떠나겠느냐”고 反問했다.

臟器移植 節次는 韓國臟器組織寄贈원(KODA)李 腦死者의 保護者로부터 臟器寄贈을 同意받은 뒤 本格的으로 進行된다. 이때부터 온 病院은 腦死者 管理에 神經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했다. 移植이 끝날 때까지 腦死者의 心肺 機能을 維持해야 하기 때문이다. 血液이 臟器에 供給되지 못하면 肝과 콩팥 等이 損傷돼 移植 手術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神經外科와 痲醉科, 映像醫學科 等에서 約 15名의 專門醫가 投入되고, 專攻醫를 비롯해 看護師 等을 모두 합치면 60名의 醫療陣이 移植 手術에 參與한다고 했다. 尹 敎授는 “腦死者의 心臟이 뛰지 않으면 病院에 應急 狀況을 알리는 ‘코드블루’ 사인이 放送된다. 19日 腦死者에게 이런 狀況이 發生해 胸部外科 專門醫가 急하게 달려와 問題를 解決했다”고 說明했다.

그는 向後 醫療界를 이끌어야 하는 專攻醫를 向한 慰勞와 應援의 말도 잊지 않았다. 尹 敎授는 “어렵게 醫大에 入學한 이들이 不安한 未來를 걱정하며 授業을 듣지 못하고 밖에서 彷徨하고 있다”며 눈물을 찍어낸 뒤 “葛藤을 풀 수 있는 對策이 時急히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患者들이 首都圈으로 몰리는 데 對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尹 敎授는 “肝과 心臟 等을 移植할 수 있는 뛰어난 力量을 갖춘 外科 醫師들이 다른 地域에서도 活動 中이라는 點을 地域民이 꼭 알아주면 좋겠다”며 “手術을 위해 首都圈으로만 몰리는 狀況이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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