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稅金論難에…美 캘리포니아州稅法 바꾼다

뉴시스
入力 2024年 4月 12日 10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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契約 7億달러 中 97% 10年後 받기로 한 오타니 쇼헤이
美聯邦稅法에 따라 9300億원에 對한 稅金避할 수 있다
베커 上院議員 "上限線設定…窮極的으로 公正性關한 것"

野球界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脫稅論難에 휩싸인 가운데 캘리포니아州(州) 議會에 稅法改正案이 提出됐다.

11日(現地時刻) 美 스포츠專門媒體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前날 조시 베커 上院議員은 議會에 ‘支給猶豫(deferred compensation)에 對한 合理的上限線을 設定할 것’을 促求하는 法案을 發議했다. 이 法案은 몇 週 안에 州上院에서 論議와 票決에 따라 進行될 豫定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12月 다저스와 總額 7億달러(藥 9580億원)에 契約을 맺었다. 다만 契約條項에 ’支給猶豫’를 設定했는데, 이는 總額의 97%인 6億8000萬달러(藥 9306億원)를 契約終了後인 2034年부터 10年 동안 나눠 받기로 한 것이다.

現行 캘리포니아州稅法에 따르면 오타니가 다저스와 契約終了後 캘리포니아州를 떠났을 때 州에 6億8000萬달러에 對한 稅金을 納付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여러 指摘이 잇따르자 州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媒體는 “오타니의 契約構造가 野球界, 그 外高所得者들 사이에서 標準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稅法改正을 推進한다”고 說明했다.

論難에 對해 말리아 M.코헨 캘리포니아州監査官은 ”오타니는 13.3%의 所得稅와 1.1%의 主張애保險에 關한 稅金을 避할 수 있다“며 ”現行稅金制度는 財力이 좋은 사람들에게 無制限課稅猶豫를 許容함으로써 深刻한 不均衡을 招來하고 있다“고 指摘한 바 있다.

法案을 發議한 베커 上院議員은 인터뷰를 통해 ”이 法案은 窮極的으로 公正性에 關한 것”이라며 “여기(캘리포니아州)에서 番勤勞所得에 對한 稅金은 여기에서 내야 한다”고 짚었다.

1996年通過된 美聯邦稅法에 따르면 他州居住者가 最少 10年에 걸쳐 同一한 金額을 定期的으로 받는 境遇, 州政府가 支給猶豫에 對해 課稅하는 것은 禁止돼 있다. 이는 年金所得을 保護하기 위해 考案된 法案이라고 베커는 說明했다.

그러면서 ”州政府가 聯邦稅法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 決議案으로 導入함으로써 認識을 提高하는 契機가 됐으면 좋겠다”고 傳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