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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明 仁川시청역에 내렸는데… 눈앞에 展示場이|동아일보

分明 仁川시청역에 내렸는데… 눈앞에 展示場이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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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市立博物館 巡廻 展示會
‘새삥-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내린 시민들이 인천시립박물관이 열고 있는 순회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국 채널A 스마트리포터 press82@donga.com
인천지하철 1號線 仁川시청역에서 내린 市民들이 仁川市立博物館이 열고 있는 巡廻 展示會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국 채널A 스마트리포터 press82@donga.com
仁川 桂陽區에서 仁川地下鐵을 타고 仁川市廳逆으로 出勤하는 會社員 김영식 氏(42)는 이番 週末 初等學生인 아들과 함께 이 役을 다시 찾을 豫定이다. 仁川市廳驛 1番과 9番 出口 사이에 位置한 열린박물관에서 새것과 關聯된 韓國人의 文化를 보여주는 仁川市立博物館의 巡廻 展示會가 열리고 있어서다.

金 氏는 “地下鐵이 다니는 時間이면 無料로 觀覽할 수 있는 데다 展示會의 主題도 누구나 共感할 수 있어 아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日 仁川市에 따르면 仁川市立博物館은 仁川市廳驛 열린박물관에서 ‘새삥―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姿勢’라는 獨特한 主題로 展示會를 열고 있다. 새것이라는 意味도 있지만 흔히 새것처럼 狀態가 좋은 中古 物品을 가리켜 쓰이는 말인 ‘새삥’을 對하는 韓國의 生活文化를 보여주는 展示會다.

展示會의 1部는 ‘새로운 時間’李 主題다. 韓國人이 重要하게 생각하는 새해 첫날에 注目해 展示空間을 꾸몄다. 每年 12月 마지막 날 子正 무렵에 카운트다운을 세고, 해가 바뀌면 山이나 바다를 찾아 해돋이를 보며 所願을 비는 친숙한 風景이 펼쳐진다. 또 새해를 맞아 집안을 淸掃하거나 沐浴湯을 다녀오는 風習과 年賀狀을 주고받는 韓國人의 生活文化가 紹介된다. 土亭祕訣 보기, 福笊籬 걸기, 鳶날리기 等과 같은 韓國人의 風俗과 놀이文化도 함께 紹介한다.

2部 主題는 ‘새로운 始作’이다. 過去 初中高校에 入學하거나 새 學期가 다가오면 父母는 子女에게 가방과 學用品을 사주고, 그해 工夫할 敎科書를 함께 包裝하기도 했다. 또 成人이 돼 學校를 卒業하고 새로운 職場에 就職하면 正裝과 구두를 사면서 職場生活을 앞두고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 뒤 첫 月給을 받으면 父母에게 內衣를 膳物하거나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食事를 待接했던 흐뭇한 風景을 떠올리게 된다.

3, 4部는 새로운 ‘사람’과 ‘物件’을 만나거나 接했을 때의 모습을 다룬다.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면 血液型이나 性格類型指標(MBTI), 趣味 等을 물어보는 것 等이 代表的이다. 戀人에게 永遠한 사랑을 約束하며 자물쇠에 이름을 적어 걸어놓는 것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生命이 孕胎되면 꾸게 되는 胎夢도 紹介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物件을 맞을 때도 韓國人들은 그 瞬間을 記念하며 다양하게 行動했다. 새 車를 샀을 때 막걸리를 부으며 無事故를 祈願하는 告祀를 지내거나 理事를 記念한 집들이 等과 같은 風習을 確認하게 된다.

博物館은 2020年부터 仁川地下鐵을 運行하는 인천교통공사로부터 展示空間을 委託받아 ‘누구나 展示할 수 있는’ 열린 博物館을 運營하고 있다. 이番 展示會는 5月 6日까지 열린다.

博物館 關係者는 “지난해 博物館 1層 갤러리 한나루에서 展示會를 선보인 뒤 觀覽客들의 反應이 좋아 새 學期를 맞아 巡廻 展示會를 열게 됐다”며 “새것을 맞이할 때 韓國人이라면 共感할 만한 行動 패턴을 보여주는 內容으로 構成돼 있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展示會”라고 말했다.


황금천 記者 kchwang@donga.com
#仁川市廳驛 #仁川市立博物館 #巡廻 展示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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