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民이 가장 크게 느끼는 社會葛藤은 ‘保守와 進步’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6日 15時 13分

송혜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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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人이 가장 甚하다고 느끼는 社會葛藤은 保守와 進步 사이의 葛藤인 것으로 調査됐다. 貧富葛藤이나 勞使葛藤을 體感하는 사람은 1年새 줄었는데 政治理念에 따른 葛藤만 體感度가 上昇했다.

26日統計廳이 發表한 ‘2023年韓國의 社會指標’에 따르면 지난해 保守와 進步葛藤이 若干甚하다거나 매우 甚하다고 應答한 比率(重複應答)은 82.9%로 集計됐다. 8가지 社會葛藤項目中에 가장 높은 比率이다. 貧困層과 中上層의 葛藤이 甚하다고 答한 比率은 76.1%로 2位였다. 이어 ‘勤勞者와 고용주’(68.9%), ‘開發과 環境保存’(61.4%), ‘首都圈과 地方’(56.8%) 巡으로 社會葛藤認識率이 높았다.

1年前에는 應答者의 82.6%가 保守와 進步葛藤이 甚하다고 答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 比率이 0.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保守와 進步葛藤을 除外한 다른 社會葛藤項目 7個에선 甚하다고 答한 比率이 모두 1年前보다 下落했다. 特히 宗敎間葛藤이 甚하다고 答한 比率은 2022年 54.8%에서 지난해 42.3%로 12.5%포인트나 떨어졌다.

年齡別로 보면 特히 40代에서 政治理念이 달라 생기는 葛藤이 甚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40代應答者 가운데 政治葛藤이 甚하다고 答한 比率은 84.2%였다. 60歲以上에서는 政治葛藤認識率이 82.3%로 가장 적었다.

世宗=송혜미 記者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