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現代오토에버 前代表令狀棄却…“證據湮滅斷定 어려워”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26日 01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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去來維持·納品便宜代價金品收受
協力業體代表等約 8億원 뒷돈 嫌疑
"嫌疑 다투는 中…逃亡念慮斷定 안돼"

協力業體로부터 不正한 請託을 받고 8億원臺金品을 收受한 嫌疑를 받는 서정식 現代오토에버 前代表의 拘束令狀이 棄却됐다.

서울中央地法 신영희 令狀專擔部長判事는 25日午前 배임수재 等嫌疑를 받는 徐前代表의 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實質審査)을 進行한 뒤 防禦權保障과 證據湮滅의 念慮를 斷定할 수 없다며 拘束令狀을 棄却했다.

新部長判事는 “犯罪嫌疑에 對해 다투고 있어 防禦權을 保障할 必要가 있다”며 “現在까지 蒐集된 證據資料, 搜査經過, 關聯者陳述에 비춰 證據湮滅의 念慮가 있다고 斷定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被疑者의 住居가 일정하고, 被疑者가 搜査機關의 召喚과 調査에 誠實히 應해온 點에 비춰 보면 逃亡할 念慮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說明했다.

서 前代表는 이날 午前 서울 서초구 서울中央地法에 出席하며 ‘納品便宜等不正請託 받고 金品 받은 嫌疑認定하나’ ‘스파크 側에게 받은 8000萬원은 高價買入代價인가’ 等質問에 아무런 對答도 하지 않았다.

그는 2018年 11月부터 지난해 6月까지 協力業體代表等 3名에게 去來關係維持 및 納品便宜等不正한 請託을 받고, 法人카드를 包含해 約 8億원 相當의 뒷돈을 수수한 嫌疑를 받는다.

當初檢察은 KT그룹 系列社인 KT클라우드의 車輛用 클라우드 業體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 現 오픈클라우드랩) 高價買入疑惑을 搜査하던 中徐前代表의 이 같은 嫌疑를 發見하고 搜査에 나섰다.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年 9月 스파크 持分 100%를 206億8000萬원에 引受하고 子會社로 編入한다고 公示했다. 該當引受價格이 正常價格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게 檢察視角이다.

서 前代表가 該當賣却에 關與한 이로부터 스파크와 現代오토에버의 去來維持名目으로 8000萬원의 뒷돈을 받은 것으로 檢察은 보고 있다.

이와 別個로 서 前代表는 코스닥 上場社인 소프트웨어 業體로부터 約 6億원, 또 다른 소프트웨어 業體로부터 約 9000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前代表는 2018年부터 현대자동차 常務, ICT 本部長을 지낸 뒤 2021年現代오토에버 副社長으로 選任됐다.

檢察은 지난해 11月 서 前代表의 住居地와 현대오토에버 本社를 押收搜索했다. 서 前代表는 押收搜索以後辭任했고, 지난해 12月부터 數次例檢察에 出席해 調査받은 바 있다. 檢察은 KT클라우드의 스파크 高價買入背景에 對해서도 搜査를 進行中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