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東兗 “京畿道, 디지털 分野世界的開拓者 될 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2日 18時 09分

조영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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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日 스텐 슈베데 駐韓 에스토니아 大使面談
“에스토니아 디지털政府先導國”…實務協議體提案

“京畿道는 디지털 分野에서 韓國뿐만 아니라 世界的 파이오니어(Pioneer·開拓者)가 되기 위해 努力中입니다.”

金東兗京畿道知事가 22日午後 경기도청을 찾은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駐韓 에스토니아 大使를 만나 “第主要政策中 하나가 京畿道를 스타트업 天國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金知事는 “第1·2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第3판교도 造成하고 있다”라며 “에스토니아는 디지털政府先導國인데, 京畿道는 人工知能과 尖端技術을 디지털政府뿐 아니라 島民의 삶 全般에 活用하는 데에 關心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스토니아와도 많은 協力機會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늘 訪問을 契機로 에스토니아와의 協力을 期待하며 實務協議體를 構築했으면 한다”라고 提案했다.

이에 스텐 슈베데 大使는 “京畿道도 여러 技術分野에서 先導的인 地域이라고 들었다”라며 “ 協力可能한 部分이 많다고 생각하며, 文化藝術分野에서도 協力하고 싶다”고 和答했다.

스텐 슈베데 大使는 2020年駐韓 에스토니아 大使館이 門을 연 以後 처음으로 赴任한 初代臺詞다. 赴任後政府主要人士들과 面談하며 디지털經濟와 스타트業企業育成等分野에서 한-에스토니아 交流方案을 論議했다.

에스토니아는 유럽 발트海東南쪽에 있으며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 3國으로 불린다. 人口 5億規模인 유럽聯合(EU) 市場進出의 關門으로 불리며 最近韓國觀光客의 關心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面積은 4萬 5226㎢로 우리나라(10萬444㎢)의 折半도 안 된다. 人口 131萬 9000餘名으로 수원시 人口(120萬名)보다 많다.

2014年에는 全世界最初電子永住權制度인 ‘이레지던시’를 導入하는 等 디지털政府先導國으로 有名하며, 유럽에서 人口當 가장 많은 유니콘企業(企業價値 1兆 원 以上)을 輩出한 나라다.

스텐 슈베데 大使는 面談後 판교에 있는 競技 스타트업 캠퍼스를 訪問해 스타트業企業育成政策에 關한 內容을 듣고 施設을 둘러봤다. 京畿道는 이番 만남으로 두 地域이 디지털 産業分野에서 交流協力關係를 한層 더 强化할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조영달 記者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