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大增員 80% 地方에…수학 1等級보다 入學定員 많아져

뉴스1
入力 2024年 3月 17日 08時 0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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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首都圈醫科大學定員이 1600名 늘어나면 大學修學能力試驗(修能)에서 數學 1等級을 받은 非首都圈學生數보다 募集定員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江原圈은 只今도 數學 1等級學生數가 江原圈醫大募集定員보다 적다. 京畿·仁川圈은 23倍가 넘는다. 地域人材銓衡比率 60% 以上이 더해지면 地域別定員配分結果에 따라 受驗生의 喜悲가 엇갈릴 展望이다.

17日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學年度修能에서 數學 1等級을 받은 高3 學生은 9623名으로 推定된다. 全國 39個(醫學專門大學院 1곳 除外) 醫大의 2025學年度募集定員(3016名)보다 6607名 많다. 數學 1等級學生數가 醫大募集定員의 3.2倍다.

修能數學 1等級을 본 것은 이들이 醫大에 支援할 수 있는 學生들이기 때문이다. 2022學年度統合修能以後數學 1等級은 理科生이 90% 以上을 차지한다. 現在醫大는 數學·科學選擇科目指定이나 加算點制度 때문에 事實上理科學生이 進學할 수 있다.

◇1等級學生數, 江原은 醫大定員보다 170名 적어…경인은 23倍

醫大募集定員對備數學 1等級學生數는 地域別隔差가 컸다. 首都圈은 數學 1等級學生數(6277名)가 首都圈 12個醫大募集定員(993名)의 6.3倍에 達했다. 서울圈(1等級 3284名, 募集定員 864名)은 3.8倍였고, 競技·仁川圈(2993名, 129名)은 23.2倍였다.

非首都圈은 數學 1等級學生數(3346名)가 非首都圈 27個醫大募集定員(2023名)의 1.7倍에 그쳤다. 修能으로 首都圈學生이 首都圈醫大에 進入하는 것이 非首都圈學生이 非首都圈醫大에 進學하는 것보다 約 4倍(3.7倍) 어려운 構造다.

非首都圈內에서도 圈域別隔差가 相當했다. 江原圈은 數學 1等級學生數가 97名으로, 江原圈 4個醫大募集定員 267名보다 170名 적었다(0.4배). 江原圈은 2等級까지의 學生數가 募集定員보다 若干(74名) 많은 341名으로 推定된다.

湖南圈(709名, 485名)은 1.5倍, 忠淸圈(771名, 421名)은 1.8倍로 亦是 2倍가 안 됐다. 釜山·蔚山·慶南圈(919名, 459名)은 2倍였고, 大邱·慶北權(756名, 351名)은 2.2倍, 濟州圈(94名, 40名)은 2.4倍였다.

◇首都圈 400名 늘어도 1等級이 定員의 4.5倍…地域別喜悲 엇갈려

올해 入試부터 醫大定員을 2000名 늘리고 非首都圈醫大의 地域人材銓衡比率을 60% 以上으로 擴大하면 地域別隔差가 더 커질 수 있다. 政府는 增員하는 醫大定員中 80%(1600名)를 非首都圈에, 20%(400名)를 首都圈에 配分할 것으로 알려졌다.

政府方案대로면 現在 2023名인 非首都圈 27個醫大의 2025學年度募集定員이 3623名으로 늘어난다. 數學에서 1等級을 받은 非首都圈學生(3346名)보다 非首都圈醫大募集定員이 277名 많은 逆轉現象이 發生하는 것이다.

地域人材銓衡比率까지 60% 以上으로 擴大되면 非首都圈學生의 醫大進學이 首都圈學生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意味다. 首都圈도 募集定員이 1393名으로 늘지만 1等級學生數가 醫大募集定員의 4.5倍로 如前히 높다.

임성호 鍾路學院代表는 “理科最上位圈學生中에서도 相當數는 理工系一般學科로 進學하는 點에 비춰볼 때 醫大定員이 擴大되면 修能高得點學生이 募集定員보다 적은 地域이 더 發生할 수 있다”며 “地域別醫大定員擴大規模, 地域人材銓衡擴大程度에 따라 地域間醫大競合構圖는 隔差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