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敎組 “늘봄學校로 敎師業務加重現實化…跛行事例 80餘件接受”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6日 16時 2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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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師가 늘봄 프로그램 講師로 大體投入”
“空間不足으로 1學年擔任敎師敎室活用”
全敎組, 4~8日實態調査…12日結果發表

지난 4日全國 2700餘個初等學校에서 늘봄學校가 本格施行된 가운데, 人力·공간 問題가 解決되지 않아 敎師들이 混亂을 겪고 있다는 設問調査結果가 나왔다.

6日全國敎職員勞動組合(全敎組)는 지난 4日부터 5日까지 1學期 늘봄學校를 運營하는 初等學校를 對象으로 實態調査를 벌인 結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全國 늘봄學校를 運營中인 2741個學校에 實態調査公文을 發送했고 이 中 150個校所屬敎員들이 調査에 參與했다고 밝혔다. 所屬敎員 여러 名이 調査에 參與했더라도 全敎組는 1件의 應答으로 看做해 結果를 分析했다.

이에 따르면 應答者 55.2%가 所屬學校에서 運營中인 늘봄 프로그램 講師로 敎師를 投入하고 있다고 答했다. 敎師가 늘봄學校關聯行政業務에 投入됐다고 應答한 比率도 64.4%에 達했다.

전교조는 이런 式의 現場混亂事例가 하루에만 80件 넘게 接受됐다고 밝혔다.

앞서 敎育部는 敎師에게 늘봄學校業務負擔이 넘어가지 않도록 學校마다 期間制敎師를 配置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應答者들 一部는 學校에 期間制敎師나 講師가 採用되지 않았고 늘봄學校 프로그램 運營까지 敎師가 맡게 됐다고 呼訴했다고 한다.

늘봄學校運營空間이 不足해 1學年擔任敎師가 敎室을 비워줘야 했고 別途業務空間도 確保되지 않았다고 敍述한 敎師도 있었다.

學校에서 늘봄學校期間制敎師로 中等敎師(數學) 資格所持者를 採用했지만, 擔任敎師가 數學을 擔當한다는 理由로 該當敎師를 道德敎科에 配定한 事例도 接受됐다.

전교조는 이 같은 事例들이 敎育部가 當初約束했던 것과 다르며 初等學校敎育課程運營을 深刻하게 威脅하는 行爲라고 批判했다.

이에 對應하기 위해 法的措置를 包含한 모든 手段을 動員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오는 8日까지 實態調査를 進行하고 이달 12日記者會見을 열어 그 結果를 發表할 豫定이다.

記者會見以後에는 敎育部와 面談을 통해 接受된 事例에 對해 是正措置를 要求할 計劃이다.

[世宗=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