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時勢操縱嫌疑’ 배재현 카카오 投資總括保釋釋放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6日 14時 59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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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1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18/뉴스1 — 株價時勢操縱關與疑惑이 提起된 배재현 카카오 投資總括代表가 18日午後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實質審査)을 받기 위해 서울 南部地方法院에 出席하고 있다. 2023.10.18/뉴스1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引受過程에서 時勢操縱에 關與한 嫌疑로 지난해 11月拘束起訴된 배재현 카카오 共同體投資總括代表가 拘束 4個月 만에 保釋釋放을 許可받았다.

서울남부지법 刑事合議15部(部長判事 양환승)는 資本市場法違反等嫌疑를 받는 裵代表의 保釋請求를 받아들였다고 6日 밝혔다.

裵代表側은 지난 1月 19日法院에 保釋을 請求했다. 지난달 1日 열린 保釋審問에서는 “檢察이 提示하는 基準과 잣대에 따르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이 우리나라 企業集團의 獨特한 持分構造 아래에서 敵對的企業의 引受·合倂試圖에 對해 經營權防禦를 할 수 있는 方法이 全혀 없다”며 不拘束裁判必要性을 主張했다.

裵代表는 지난해 2月 에스엠 經營權引受競爭當時競爭社인 하이브의 公開買收를 妨害할 目的으로 約 2400億 원을 投入해 에스엠 株價를 公開買收價格以上으로 높인 嫌疑를 받는다. 에스엠 株式을 5% 以上保有한 狀況에서 期限內金融委員會에 報告하지 않은 嫌疑도 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