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새벽 病院서 돈 훔치던 男性, 職員에 發覺되자 줄行廊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7日 11時 15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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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새벽 1시경 40대 남성 A 씨가 경남 함안군 한 병원 원무과 사무실 책상 서랍에서 돈을 훔치는 모습. 유튜브 채널 ‘경찰청’ 영상 캡처 — 지난달 21日 새벽 1時頃 40代男性 A 氏가 慶南咸安郡 한 病院院務課事務室冊床 서랍에서 돈을 훔치는 모습. 유튜브 채널 ‘警察廳’ 映像 캡처

새벽 時間病院에 侵入해 竊盜行脚을 벌이던 男性이 職員에게 發覺돼 警察에 붙잡혔다.

23日警察廳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映像에 따르면 지난달 21日 새벽 1時頃 40代男性 A 氏가 慶南咸安郡 한 病院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갔다. 院務課事務室로 向한 A 氏는 冊床 서랍을 뒤지더니 무언가 챙겨 病院을 빠져나왔다.

그는 3時間 뒤인 새벽 4時頃車를 타고 다시 病院을 찾았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病院에 侵入한 A 氏는 또 院務課事務室로 발걸음을 옮겼다.

當時病院에서 當直勤務를 하던 職員이 人기척을 느끼고 出入口를 確認하다 A 씨를 發見했다. 職員이 “누구세요”라고 묻자 A 氏는 遑急히 뛰쳐나와 車를 버리고 逃走했다.

A 씨가 병원에 침입했다가 직원에게 발각되자 황급히 도주하는 모습. 유튜브 채널 ‘경찰청’ 영상 — A 氏가 病院에 侵入했다가 職員에게 發覺되자 遑急히 逃走하는 모습. 유튜브 채널 ‘警察廳’ 映像

職員의 申告를 받고 出動한 警察은 閉鎖回路(CC)TV로 A 氏人相着衣와 車輛을 確認했다. A 氏가 車輛을 가지러 다시 올 것으로 判斷한 警察은 潛伏勤務했다.

潛伏 10餘分 뒤 現場에 세워둔 車輛으로 接近하는 A 씨를 發見한 警察官 2名은 재빨리 뛰어가 그를 檢擧했다.

A 氏는 그날 새벽 病院事務室에 4次例 들어가 서랍에서 總 3萬 원을 훔친 것으로 確認됐다.

警察調査에서 A 氏는 “生活費가 없어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陳述한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은 A 氏를 夜間建造物侵入竊盜等嫌疑로 立件해 檢察에 넘겼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