痲藥에 醉해 옷 벗고 江南 거리 闊步한 30代作曲家拘束

東亞닷컴
入力 2024年 2月 27日 09時 32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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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作曲家가 痲藥을 投藥한 뒤 幻覺狀態에서 上衣를 벗고 江南 한복판을 闊步하다 警察에 붙잡혀 拘束됐다.

26日警察等에 따르면 서울 江南警察署는 痲藥類管理法違反과 財物損壞嫌疑로 作曲家崔某氏(39)를 拘束했다.

崔氏는 22日 새벽 필로폰을 投藥하고 江南區 삼성동의 한 無人 카페에서 亂動을 피우며 카페 內部什器類를 부순 嫌疑를 받는다.

그는 몇 時間 뒤 카페를 나와 暴雪이 내린 出勤길 市內에 웃통을 벗고 闊步하다 結局警察에 逮捕됐다.

한便, 같은 날 午前 8時 20分頃 “宣陵路一帶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男子가 있다”는 申告를 받고 出動한 警察은 男性을 데려와 派出所에서 保護措置中이었는데 마침 카페에서 注射器等이 發見됐다는 申告가 들어왔고, 確認結果 모두 同一人物인 崔氏인 것으로 把握됐다.

警察이 崔氏에 對해 痲藥簡易試藥檢査를 한 結果陽性反應이 나왔다.

警察은 崔氏를 緊急逮捕한 뒤 拘束令狀을 申請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4日拘束前被疑者審問(令狀審査)을 열고 令狀을 發付했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