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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零細業體, 重大災害法 準備 못해…사장 拘束되면 廢業해야”|동아일보

“零細業體, 重大災害法 準備 못해…사장 拘束되면 廢業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9日 19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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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勞者가 重大災害로 다치거나 숨졌을 境遇 經營責任者를 處罰하는 重大災害處罰法이 이달 27日부터 豫定대로 勤勞者 50인 未滿(5~49人) 零細事業場까지 擴大 適用될 것으로 보인다. 中小企業 사이에서 “現實的으로 對備할 餘力이 없다”는 하소연이 나왔음에도 與野의 改正案 論議가 平行線을 달리면서 9日 本會議 處理가 不發됐기 때문이다.

● 2年 追加 猶豫案 本會議 通過 失敗
重大災害法은 死亡者 1名 以上 또는 6個月 以上 治療받아야 하는 負傷者가 2名 以上 發生했을 때 安全保健 確保 義務를 다하지 않았다면 經營責任者에게 1年 以上의 懲役이나 10億 원 以下의 罰金에 處하는 內容이다.

2022年 1月 27日부터 施行됐는데 小規模 企業의 經營 與件을 勘案해 5~49人 事業場에는 1年間 施行을 猶豫하기로 했다. 하지만 中小企業 사이에서 “準備가 不足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與野는 法 擴大 適用 時點을 猶豫하는 方案을 論議해 왔다. 林利子 國民의힘 議員 等이 發議한 改正案은 50인 未滿 事業場에 重大災害法 適用을 2026年 1月 27日까지 2年 더 猶豫하는 內容을 담고 있다.

洪翼杓 더불어民主黨 院內代表가 지난해 11月 “政府 謝過를 前提로 猶豫期間 延長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히고, 中小企業中央會 等 經濟6團體에서 “ 猶豫期間 2年 延長 後에는 追加 猶豫를 要求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意見 接近이 이뤄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結局 法査委에 繫留된 채 9日 國會 本會議에 上程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政府의 公式 謝過 △産業現場 安全 確保 計劃과 財政支援 方案 提示 △더以上 追加 猶豫 要求를 하지 않을 것 等 ‘3大 條件’李 充足되지 않았다며 法案 處理에 反對한 것으로 알려졌다.

● 中小企業들 “社長 拘束되면 廢業해야”
2022年 重大災害法 施行 以後 이달 1日까지 事業主 總 12名이 法 違反 嫌疑로 裁判에 넘겨졌고 모두 1審에서 有罪가 認定됐다. 處罰 事例가 나오면서 一定 規模 以上인 企業들은 安全管理者를 任命하고 現場 安全措置를 强化하고 있지만, 人力 確保가 어려운 中小企業들은 제대로 對備도 못한 채 한숨만 내쉬는 狀況이다.

經營界에선 重大災害法 猶豫가 最終 霧散될 境遇 事業主가 拘束 또는 處罰되면서 經營 空白으로 廢業에 몰리는 中小企業이 적잖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中小企業 代表는 “우리 會社는 내가 拘束되면 20年 넘게 運營해온 事業을 한 瞬間에 접어야 한다”고 했다.

首都圈에서 衣類 業體를 運營하는 한 企業人은 “中小企業은 一般 職員도 求하기 어려운데 安全 管理 人力 採用은 不可能에 가깝다”며 “周邊에 물어보니 臨時方便으로 旣存 人力을 교육시켜 安全管理者로 임명하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安全 關聯 資格證이 없는 境遇 法的으로 安全管理者로 인정받기 어렵다.

中小企業中央會 等 經濟 6團體는 9日 立場門을 내고 “유예 法案이 通過되지 못한 것에 안타깝고 慘澹한 心情”이라며 “83萬이 넘는 50인 未滿 小規模 事業場들의 切迫한 呼訴에도 不拘하고 國會에서 論議조차 하지 않은 것은 民生을 外面한 處事”라고 批判했다. 또 “小規模 事業場의 切迫한 狀況을 充分히 考慮해 27日 法 施行 前까지 法案을 通過시켜주기를 다시 强力히 促求한다”고 强調했다.

政府도 이날 關係部處 合同으로 낸 立場文에서 “政府와 經濟團體 等의 努力에도 不拘하고, 國會에서 積極的 論議를 하지 않는 것은 零細 中小企業의 現實的 어려움을 外面하는 것”이라며 “現場의 切迫한 呼訴를 考慮해 法 全面施行 前까지 積極的인 改正案 論議와 迅速한 立法 處理를 懇曲히 要請드린다”고 했다.

反面 勞動界는 追加 猶豫 없이 法을 施行해야 한다고 要求했다. 韓國勞動組合總聯盟은 “그동안 政府와 經濟 團體 等이 現實的 어려움을 呼訴하며 猶豫를 主張한 것은 50인 未滿 事業場 勞動者들을 죽음의 危險에 放置한 채 事業을 繼續 이어가겠다는 말”이라고 主張했다.

이은택 記者 nabi@donga.com
정서영 記者 cero@donga.com
오승준 記者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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