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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가루 날리던 工場에 美術 作品이 가득|東亞日報

쇳가루 날리던 工場에 美術 作品이 가득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3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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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日常으로, 空間福祉]〈2〉 釜山 수영구 ‘F1963’
工場 移轉으로 放置돼있던 空間
2016年 釜山 비엔날레 開催 後 市民 文化休息空間으로 再誕生
展示空間-카페-圖書館 等 運營…‘금난새뮤직센터’ 열고 콘서트도
하루 2000名 찾는 ‘핫플’로 浮上

공중에서 촬영한 F1963의 외관.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F1963 제공
空中에서 撮影한 F1963의 外觀.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F1963 提供
“벌써 4時間째네요.”

29日 午後 釜山 수영구 망미동의 複合文化空間 ‘F1963’.

初等學生 子女와 이곳을 찾은 김충원 氏(41)는 “書店에서 冊을 읽다 食堂에서 點心을 먹은 다음 美術 展示展까지 보고 나니 時間이 벌써 이렇게 됐다”며 “집에서 5分 距離에 이런 空間이 생겨 삶의 質이 크게 向上됐다”고 말했다.

● 廢工場을 市民 文化休息空間으로 造成
고려제강 폐공장이 2016년 복합문화공간인 F1963으로 재탄생해 연간 약 50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됐다. 29일 오후 F1963의 전시공간 석천홀에서 기획전 ‘우리들의 여름이야기’가 진행되는 모습.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F1963 제공
高麗製鋼 廢工場이 2016年 複合文化空間인 F1963으로 再誕生해 年間 約 50萬 名이 찾는 地域 名所가 됐다. 29日 午後 F1963의 展示空間 石泉홀에서 企劃展 ‘우리들의 여름이야기’가 進行되는 모습.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F1963 提供
F1963은 元來 高麗製鋼의 工場이었다. 1963年부터 45年 동안 橋梁과 船舶에 들어가는 와이어로프(鋼鐵줄)를 生産했다. 하지만 工場이 慶南 창원시와 金海市 等으로 移轉하면서 2008年부터 텅 빈 채로 放置됐다.

廢工場을 複合文化空間으로 活用하자는 論議는 2016年 釜山비엔날레를 앞두고 本格化됐다. 高麗製鋼은 “廢工場 터와 施設을 活用해 비엔날레를 設置美術 展示會로 열어보자”는 釜山市와 文化界의 提案을 받아들였다. 高麗製鋼은 이를 위해 2015年 末부터 自體 豫算을 들여 工場 곳곳을 손봤다. 비엔날레가 成功的으로 끝난 後에는 市民 文化休息空間으로 繼續 開放했다. 高麗製鋼 關係者는 “아파트 團地로 開發하자는 意見도 있었지만 經營陣은 企業이 成長한 만큼 地域社會 文化 發展을 위해 活用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說明했다.

釜山市는 ‘2017年 肺産業施設 文化再生事業’을 통해 國費와 是非 約 25億4000萬 원을 石泉홀 改補修 工事費用 等으로 支援했다. 이름은 工場을 의미하는 ‘팩토리(factory)’의 첫 글字와 工場 設立 鳶島(1963年)을 합쳐 ‘F1963’으로 지었다.

F1963은 2016年 9月 釜山비엔날레가 끝난 後 그해 11月 一般에 開放됐다. 2021年 藥 48萬 名, 지난해 約 50萬 名이 찾는 地域 名所가 됐다. 放學 期間에는 하루 2000名 以上 찾는다고 한다.

特히 約 2046㎡(藥 620坪) 規模의 展示空間 石泉홀의 人氣가 높다. 記者가 찾은 29日에는 釜山文化財團이 마련한 展示 ‘우리들의 여름이야기’가 進行 中이었다. 觀覽客들은 여름을 저마다의 콘셉트로 表現한 作家 8人의 作品 앞에서 認證寫眞을 남기며 흐뭇한 表情을 지었다. 朴某 氏는 “石泉홀 밖 散策길 바닥은 元來 工場 바닥에 있던 콘크리트를 活用했다고 들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이곳의 歷史가 몸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 大韓民國 空間福祉 對象에서 最優秀賞 受賞
29일 오후 F1963 내 카페를 찾은 이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 카페는 공장 철골 구조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이색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F1963 제공
29日 午後 F1963 內 카페를 찾은 이들이 休息을 즐기고 있다. 이 카페는 工場 鐵骨 構造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異色的이라는 評價를 받는다.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F1963 提供
石泉홀 外에도 販賣·展示施設 10餘 곳이 運營 中이다. 옛 工場의 鐵骨 構造를 天障에 그대로 살린 카페에선 數十 名이 餘裕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카페에서 만난 김선영 氏(32)는 “와이어와 鐵板을 活用해 만든 테이블과 인테리어 小品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웃었다. 建築과 音樂, 美術 分野 國內外 書籍 約 1萬5000卷이 所藏된 ‘F1963 圖書館’과 書店에도 冊을 읽으며 餘裕롭게 時間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2021年 4月 門을 연 音樂홀 금난새뮤직센터(GMC)에선 指揮者 금난새 氏와 國內外 音樂家들이 參與하는 室內樂 콘서트 等이 每달 2回 以上 열리고 있다. 靑少年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等 市民을 相對로 音樂敎育 프로젝트도 進行 中이다. 自動車와 藝術을 連繫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自動車’와 未來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가 展示되는 ‘現代모터스튜디오 釜山’도 人氣다.

F1963은 2019年 ‘大韓民國 空間福祉 對象’에서 最優秀賞을 받는 等 地域 文化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評價를 받는다. 수영구는 앞으로 F1963을 活用한 더 많은 프로젝트를 推進할 方針이다. 釜山都市鐵道 3號線 網미역에서 F1963에 이르는 水營江邊 길을 快適하게 만드는 ‘수영구 歷史文化 이야기길 造成 事業’도 進行 中이다. 강성태 水泳區廳長은 “칙칙했던 高架道路의 壁面 디자인을 改善하고 곳곳에 포토존을 設置할 計劃”이라며 “F1963과 망미동 一帶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釜山=김화영 記者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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