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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年 退社 막기 위한 3大 키워드 ①約束 ②自律 ③成長 可能性”|東亞日報

“靑年 退社 막기 위한 3大 키워드 ①約束 ②自律 ③成長 可能性”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2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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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辭表 품은 退準生들]〈하〉전문가 10人의 ‘退社 防止 解法’
① 契約된 勤勞條件 保障을… 워라밸 保障해주는 措置 지켜야
② 業務 自律性, 滿足度와 直結… 强壓-垂直的 組織文化, 退社 지름길
③ 個人을 성장시키는 組織 돼야… 成就感 있는 業務-롤모델 리더 重要

“한 달 동안 每日 夜勤을 했어요. 契約書와 다르고 週 52時間 勤務制度 어기는 거라 몇 番 싫은 내色을 했더니 社長이 눈치를 주더군요.”

生涯 첫 職場으로 한 中小企業에 2021年 4月 入社했던 최재연(假名·26·女) 氏는 3個月 만에 選任이 退社하면서 온갖 일을 떠맡았다. 週末 出勤에 週 6日 勤務를 밥 먹듯이 하면서 ‘워라밸(일과 삶의 均衡)’이 무너지자 崔 氏는 1年 만에 會社를 그만두고 出退勤 時間이 保障되는 곳으로 移職했다. 崔 氏는 “前 職場 滿足度가 100點 滿點에 0點이었다면 現 職場 滿足度는 90點”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最近 急增하는 ‘靑年 退職’ 現象의 原因과 解法 等을 把握하기 위해 지난달 4∼11日 財團法人 靑年財團과 함께 ‘靑年 이·退職 認識調査’를 實施했다. 또 靑年 29名을 對象으로 포커스그룹 및 個別 인터뷰를 進行했고, 設問 및 인터뷰 內容을 土臺로 專門家 10名의 助言을 들었다. 專門家들이 靑年層 退社를 막기 爲한 ‘3大 키워드’로 提示한 건 △約束 △自律 △性長 可能性이었다.
●“入社 때 約束한 內容 지켜야”
東亞日報와 靑年財團이 實施한 設問調査에서 萬 19∼34歲 靑年 應答者 中 47%는 靑年層 退社 豫防을 爲해 必要한 措置로 ‘勤勞環境 改善’을 첫손에 꼽았다.

專門家들은 “靑年들은 入社할 때 約束과 다른 狀況을 不合理하다고 받아들인다. 契約된 勤勞條件과 勤務時間을 지키는 等 最小限의 措置가 必要하다”고 說明했다. 권순원 淑明女大 經營學部 敎授는 “한 情報技術(IT) 企業에서 在宅勤務 廢止를 決定하자 勞組 加入率이 上昇했다는 言論 報道가 나왔다”며 “그만큼 靑年層이 워라밸에 敏感하게 反應한다는 意味로 解釋할 수 있기 때문에 規定대로 워라밸을 保障해주는 措置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김봉준 未來人材硏究所 所長은 “워라밸에 對한 欲求는 勤務時間에만 대충 일하겠다는 게 아니라 주어진 時間 안에 效率的으로 成果를 내고 싶다는 뜻으로 解釋해야 한다”며 “會社도 定해진 基準에 맞춰 成果를 끌어내고 管理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自律性 살리는 職場 雰圍氣로”
專門家들은 “垂直的이거나 强壓的인 組織文化는 靑年層을 떠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職場人 최선민(假名·28) 氏는 2年 넘게 다니던 會社를 그만두고 2020年 2月 새 職場으로 옮겼다. 崔 氏는 “一線에서 經驗한 걸 바탕으로 여러 次例 建議했는데 商社들은 ‘내가 너보다 잘 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견디다 못해 退社하겠다고 하자 會社는 ‘年俸을 100% 올려주겠다’고 했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崔 氏는 拒絶하고 移職을 擇했다. 그는 “새 職場 給與는 예전과 비슷하다”며 “給與 못지않게 自律的이고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會社 雰圍氣가 重要하다”고 했다.

實際로 東亞日報-靑年財團 調査에서 靑年 應答者들이 ‘勤勞環境 改善’에 이어 靑年層 退社 豫防을 爲해 必要한 措置로 꼽은 것은 ‘더 높은 賃金’과 ‘垂直的·强壓的 組織文化 改善’(各各 21%)이었다. 하준경 한양대 經濟學部 敎授는 “旣成世代는 정년퇴직할 때까지 勤務하는 걸 當然하게 생각하고 入社 初期 敎育을 위해 壓迫하는 境遇가 많다”며 “靑年層이 왜 떠나려고 하는지 理解하고 尊重하는 文化가 必要하다”고 했다.
●“成長 可能性 있어야 안 떠난다”
入社 6個月째인 新入社員 김영민(假名·29) 氏는 挑戰的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핀테크 스타트업에 就職했지만 職場 滿足度는 100點 滿點에 50點이라고 했다. 金 氏는 “스스로 成長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며 “挑戰的이고 成就感을 느끼는 業務를 할 수 없다면 早晩間 移職할 豫定”이라고 했다. 김규연(假名·28·女) 氏도 “現在 일하는 곳이 自我實現이 어려운 部署라 語學 工夫와 大學院 入學 準備를 竝行하고 있다”며 “6個月 內 退社할 생각”이라고 했다.

東亞日報-靑年財團 調査에서 靑年들이 退社 理由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劣惡한 勤務環境’(27%)이었고 두 番째는 ‘個人의 낮은 成長 可能性’(19%)이었다. 專門家들 亦是 “젊은 職員들에게 會社에서 成長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게 重要하다”고 助言했다.

經營컨설팅會社 와이즈멘討議 조진표 代表는 “롤모델이 될 만한 리더가 얼마나 많은지도 靑年層에게는 職場을 고르는 重要한 基準”이라며 “보고 배울 수 있는 上司 밑에서 일해야 自身도 成長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예찬 靑年財團 理事長은 “靑年層은 피드백을 重要하게 생각한다”며 “正確한 피드백을 傳達하면서 疏通하고 成長한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김기윤 記者 pep@donga.com
小說희 記者 facthee@donga.com
#靑年 退社 #約束 #自律 #成長 可能性 #退準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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