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性醜聞’ 고은, 謝過없이 復歸… “뻔뻔해” 新作 不買運動 擴散|東亞日報

‘性醜聞’ 고은, 謝過없이 復歸… “뻔뻔해” 新作 不買運動 擴散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月 12日 03時 00分


코멘트

性醜行 暴露 5年만에 詩集 等 發刊… 讀者들 “부끄러움 몰라” 거센 批判
最初 疑惑 提起 최영미 “虛妄해…”
冊 出刊韓 出版社 不買運動도

2018年 性醜行 暴露가 잇따랐던 髙銀 詩人(90·寫眞)李 아무런 謝過 없이 5年 만에 登壇 65周年 記念 詩集과 對談集을 最近 發刊하자 文壇 안팎에서 批判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冊을 出刊한 실천문학사에 對한 不買 運動도 擴散하는 模樣새다.
● “뻔뻔하고 부끄러움 모른다”
고 詩人은 新作 詩集 ‘無의 노래’와 캐나다 詩人과의 對談을 엮은 ‘고은과의 對話’를 냈다. 그는 詩集 ‘作家의 말’에서 “다섯 番의 가을을 보내는 동안 詩의 時間을 살았다”고 했지만 自身의 性醜行 疑惑에 對해서는 한마디도 言及하지 않았다.

讀者들은 고 詩人의 ‘謝過 없는 復歸’를 거세게 批判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書店에는 고 詩人에 對해 “고작 몇 年 休息期를 가진 後 뻔뻔하게 고개를 들었다”,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批判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온라인 文學專門誌 뉴스페이퍼가 7, 8日 트위터에서 進行한 設問調査에서는 文人과 讀者 等 應答者(2424名)의 99.3%가 고 詩人의 文壇 復歸에 反對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冊의 販賣量도 低調하다. YES24는 “各各 10負 未滿으로 販賣됐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關係者도 “아주 少量으로 들어와 賣場에 다 풀리지도 않은 狀況”이라고 말했다.

고 詩人에 對한 批判이 실천문학사가 出刊한 冊 全體에 對한 不買 運動으로 擴散할 兆朕도 보이고 있다. SNS에는 “실천문학사 不買에 同參해 주세요”, “實踐文學史는 文學을 더럽히지 말라”, “永遠히 不買할 것” 等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 “解明도 謝過도 없어 公憤”
文壇의 反應도 싸늘하다. 2017年 時 ‘怪物’로 고 詩人의 性醜行 疑惑을 처음 提起한 최영미 詩人은 新作 發刊 論難이 불거지자 11日 “虛妄하다. 早晩間 글을 통해 立場을 밝히겠다”고 했다. 정여울 作家 兼 文學評論家는 “(性醜行) 疑惑이 提起된 以上 明快한 解明이 必要한데, 解明도 謝過도 없는 건 讀者들의 期待에 符合하지 못한다”며 “讀者들은 ‘글만 잘 쓰는 作家’가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훌륭한 作家’를 願한다”고 指摘했다. 李珉雨 뉴스페이퍼 編輯長 亦是 “解明, 謝過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게 公憤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석 연세대 國語國文學科 敎授(文學評論家)는 “詩를 쓰는 건 自由지만 文學的·社會的으로 合當한지 公論場을 통해 論議해야 한다”고 했다. 고은論으로 博士 學位를 받은 한원균 韓國交通大 글로벌語文學部 敎授는 “道德的, 倫理的으로 짚어야 할 部分이 있다”고 했다.
● 季刊誌 週間 “發刊 몰랐다”
이番 詩集과 對談集 出刊은 실천문학사 윤한룡 代表가 獨斷으로 進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季刊 ‘실천문학’은 지난해 겨울號(146號)에서 故 金盛東 作家 追慕 特輯으로 고 詩人의 新作 詩集에도 실린 追慕詩 ‘金盛東을 哭함’을 싣기도 했다. 겨울號 編輯主幹을 맡았던 구효서 小說家는 “季節마다 여러 사람이 編輯主幹을 돌아가며 맡는데, 季刊誌를 받아본 뒤에야 고 詩人의 詩가 실린 걸 알았다. 이番 詩集과 對談集 出刊도 미리 알지 못했다”고 했다. 실천문학은 1980年 고 詩人 等이 主軸이 돼 創刊했다. 1990年代 株式會社로 轉換됐고, 現在 尹 代表가 大株主다.

고 詩人은 性醜行 疑惑을 否認하며 崔 詩人에 對해 1000萬 원, 關聯 記事를 報道한 東亞日報와 記者를 相對로 10億 원의 損害賠償 請求 訴訟을 냈지만 1審과 2審에서 모두 敗訴했다.

최훈진 記者 choigiza@donga.com
#髙銀 詩人 #復歸 #新刊 #不買運動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