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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元淳 被害者’ 實名 公開한 40代 女性, 2審도 執行猶豫|東亞日報

‘朴元淳 被害者’ 實名 公開한 40代 女性, 2審도 執行猶豫

  • 뉴시스
  • 入力 2022年 6月 30日 14時 4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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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人이 運營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故) 朴元淳 前 서울市長 性暴力 事件의 被害者 人的 事項을 公開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진 40代 女性이 2審에서도 懲役刑의 執行猶豫를 宣告 받았다.

30日 法院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刑事抗訴1-2部(部長判事 김동현)는 이날 性暴力犯罪의 處罰 等에 關한 特例法(祕密 遵守) 違反 嫌疑로 起訴된 崔某(48)氏의 抗訴審에서 原審과 같이 懲役 1年에 執行猶豫 2年을 宣告했다. 1審과 같이 社會奉仕 120時間 및 性暴力 治療講義 40時間 受講도 命令했다.

裁判部는 “이 事件 犯行은 性暴力 被害者를 非難하는 趣旨의 글을 揭示해 被害者의 實名, 勤務地를 公開해 罪質이 나쁘다”며 “被害者가 이 事件으로 改名에 이르는 等 相當한 苦痛을 받았고 被害者가 嚴罰을 歎願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A氏가 初犯인 點, 主婦로서 未成年 子女를 養育하고 있는 點 等을 유리한 正常으로 考慮됐지만 裁判部는 1審 以後 量刑을 參酌할 만한 事情 變更은 없다며 檢事 抗訴를 棄却했다.

崔氏는 朴 前 市場을 支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運營者로 活動하던 2020年 8月, 該當 커뮤니티와 自身의 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 被害者의 實名과 勤務地 等 人的 事項을 公開한 嫌疑를 받는다.

1審 法院은 지난해 9月9日 崔氏에게 懲役刑의 執行猶豫를 宣告하면서 “被害者 側이 2次 加害를 呼訴하면서 被告人에 對한 嚴罰을 歎願하고 있는 點은 不利하나 被告人이 잘못을 認定하고 있고, 初犯”이라고 밝혔다.

이에 崔氏에게 懲役 1年을 求刑했던 檢察이 量刑 不當을 理由로 1審 宣告에 不服, 抗訴했다. 檢察은 求刑 當時 “被害者 人的 事項 公開의 目的이 被害者를 公開的으로 非難하기 爲한 걸로 보여 罪質이 不良하다”고 說明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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