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民登錄證 보여준 곳에서…귀금속 훔친 30代, 2時間만에 檢擧

東亞닷컴
入力 2022年 6月 23日 21時 08分

이혜원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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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침입한 A 씨가 귀금속을 훔치는 폐쇄회로(CC)TV 장면. (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 金銀房에 侵入한 A 氏가 貴金屬을 훔치는 閉鎖回路(CC)TV 場面. (釜山警察廳提供) 뉴스1

釜山의 한 金銀房에 侵入해 8000萬 원 相當의 貴金屬을 훔쳐 달아난 30代男性이 2時間 만에 警察에 붙잡혔다.

23日釜山中部警察署는 A 氏를 特殊竊盜嫌疑로 調査中이라고 밝혔다.

A 氏는 前날 午前 4時 30分頃中區 남포동의 한 金銀房出入門琉璃를 甓돌로 깨고 侵入해 陳列된 貴金屬 8000萬 원 相當을 훔쳐 逃走한 嫌疑를 받고 있다.

警察은 閉鎖回路(CC)TV 映像을 통해 A 氏의 人相着衣를 確認했다. 이어 金銀房主人에게서 A 氏가 며칠 前 이곳에서 貴金屬을 팔았던 것을 알아냈다. 警察關係者는 “犯行前 A 氏는 이 金銀房에서 住民登錄證을 보여주고 貴金屬을 去來했는데 그때 住民登錄證으로 A 氏居住地를 把握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警察은 같은 날 午前 6時 25分頃 A 氏의 집 앞에서 그를 檢擧했다. 被害品全額은 回收했다.

警察關係者는 “職場이 없던 A 氏가 生活費를 위해 犯行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警察은 正確한 犯行動機等을 調査한 뒤 A 氏에 對해 拘束令狀을 申請할 豫定이다.

이혜원 東亞닷컴 記者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