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 投資 5名 “14億被害”…권도형 等南部地檢告訴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9日 19時 25分

남건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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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대표 변호사(가운데)가 19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 테라 및 루나 가상자산 피해자들을 대리해 고소·고발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 法務法人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代表辯護士(가운데)가 19日 서울 陽川區 서울南部地方檢察廳金融·證券犯罪合同搜査團으로 테라 및 루나 假想資産被害者들을 代理해 告訴·告發狀接受에 앞서 取材陣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韓國産假想貨幣 ‘루나’와 ‘테라’ 暴落事態와 關聯해 投資者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代表等을 서울남부지검 金融證券犯罪合同搜査團에 告訴했다.

19日法務法人 LKB앤파트너스는 루나·테라 投資者 5名을 代理해 權代表와 테라폼랩스 共同創業者인 신현성 티몬 理事會議長, 테라폼랩스 法人等에 對해 詐欺 및 類似受信嫌疑로 서울南部地檢에 告訴·告發했다. 告訴狀을 낸 投資者 5名은 이 假想貨幣投資로 總 14億3000萬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LKB앤파트너스 側은 “루나와 테라를 設計·發行해 投資者들을 誘致하면서 瑕疵에 關해 제대로 告知하지 않았고, 루나의 發行量을 無制限으로 擴大한 건 投資者를 欺罔한 것”이라고 主張했다. 또 “年利率 19.4%의 利子收益을 保障하면서 數十兆 원의 投資를 誘致한 건 類似受信行爲에 該當한다”고 主張했다. LKB앤파트너스는 訴訟에 同參할 루나, 테라 投資者를 繼續 모을 方針이다.

남건우 記者 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