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守城’ 나선 民主, ‘奪還’ 노리는 國民의힘… ‘빅3’ 地域線 새얼굴 勝負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11日 03時 00分

이인모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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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擇! 6·1地方選擧]
江原 18個市郡戴震

6·1地方選擧에서 江原 18個市郡의 基礎地方自治團體長對陣表는 8곳이 兩者構圖, 7곳이 3者構圖, 3곳이 4者對決로 事實上確定됐다. 現役市場 및 郡守 15名이 再選 또는 3選에 挑戰하는 가운데 김한근 江陵市場은 自身을 컷오프(公薦排除)시킨 國民의힘 戰略公薦에 反撥해 無所屬으로 出師表를 냈다.

이番選擧에서는 守城에 나선 더불어民主黨과 奪還을 노리는 國民의힘의 對決이 熾烈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4年前 민주당은 ‘保守의 텃밭’으로 불리던 江原道에서 11名의 市場과 郡守를 탄생시켰다. 當時國民의힘은 5名만 당선시키며 敗北했고, 無所屬은 2名이 當選됐다.

하지만 올해도 이런 構圖가 再現될지는 未知數다. 지난 大選에서 尹錫悅大統領이 道內 18個市郡에서 모두 勝利하며 54.18%의 壓倒的支持를 받았기 때문이다.

○ 麟蹄郡前·現職郡守의 4番째 맞對決

再對決이 펼쳐지는 4個市郡에 對한 關心은 어느 곳보다 뜨겁다. 特히 麟蹄郡은 민주당 최상기 郡守와 國民의힘 이순선 前郡守의 4番째 맞對決地域이어서 選擧熱氣가 벌써부터 달아올랐다. 2011年補闕選擧로 치러진 첫 對決에서 李候補는 72票(0.48%포인트) 差로 勝利한 데 이어 2014年에도 壓勝을 거뒀다. 그러나 2018年에는 崔候補가 13%포인트 差로 첫 勝利를 일궈냈다. 當時崔候補가 2次例選擧에서 진 뒤 좋아하던 술마저 끊고 4年을 準備한 이야기는 地域에서 話題가 됐다. 崔候補가 連勝해 2勝 2敗로 均衡을 맞출지, 李候補가 3線高地에 오를지 關心事다.

民主黨 한왕기 郡守와 國民의힘 심재국 前郡守가 再對決하는 平昌도 主要關心地域이다. 4年前 한 候補는 當時現職郡守이던 沈候補와 피 말리는 勝負 끝에 24票(0.09%포인트) 車의 아슬아슬한 勝利를 거머쥐었다. 無所屬으로 3者對決에 加勢한 최호영 勞務士가 어느 쪽 票心을 끌어안을지가 變數다.

華川에서는 민주당 김세훈 全 군 企劃監査室長과 國民의힘 최문순 郡守가 再對決한다. 4年前崔候補는 691票(4.37%포인트) 車로 金候補를 꺾고 再選에 成功했다. 4年 동안 雪辱을 노리고 칼을 갈아온 金候補가 어느 程度 텃밭을 擴張했는지가 關心事다.

橫城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郡守와 國民의힘 김명기 前農協中央會江原地域本部長이 4年 만에 다시 만났다. 두 候補는 4年前對決에서 無所屬 한규호 候補가 當選돼 2, 3位에 그쳤다. 그러나 張候補는 2020年補闕選擧에서 當時未來統合黨 박명서 候補를 꺾고 當選됐다.

○ 江原 빅3 與野代表走者는 새 얼굴

江原道 빅3 地域인 春川, 原州, 江陵의 與野代表走者는 모두 새 얼굴이다. 또 春川, 江陵은 國民의힘 所屬前·現職市場이 컷오프에 反撥해 脫黨後無所屬으로 出馬한 點이 이채롭다. 이 때문에 地方政街에서는 保守陣營의 票心이 分散돼 민주당 候補에게 有利하게 作用할 것이란 分析이 나오고 있다.

春川市長은 民主黨의 육동한 前江原硏究院長과 國民의힘 최성현 前道議員, 無所屬 이광준 前市長의 3巴戰이다. 兩黨候補는 黨內熾烈한 競選을 뚫고 本選에 進出했고, 8年을 쉰 뒤 3選挑戰에 나선 李候補는 컷오프된 後苦心 끝에 出馬를 決定했다.

원주는 원창묵 前市長이 3選連任으로 不出馬해 無主空山인 狀況에서 민주당 구자열 前道知事祕書室長, 國民의힘 원강수 前道議員이 本選에 進出했다. 國民의힘 이강후 前國會議員이 컷오프되자 無所屬出馬意思를 밝혔지만 10日豫備候補를 辭退했다.

江陵은 4巴戰樣相이다. 민주당 김우영 前 서울市政務副市長, 國民의힘 김홍규 前江陵市議長, 임명희 正義黨江陵市委員長이 나섰다. 여기에다 國民의힘에서 컷오프된 김한근 市長이 黨의 決定에 不服해 無所屬出馬를 選擇했다.

이인모 記者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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