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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하라 없지만…‘폭행혐의’ 前 男親, 裁判 繼續 받는다|동아일보

具하라 없지만…‘폭행혐의’ 前 男親, 裁判 繼續 받는다

  • 뉴시스
  • 入力 2019年 11月 25日 11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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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審, 懲役 1年6個月에 執行猶豫 3年을 宣告
傷害·强要·脅迫·性暴力處罰法 違反 等 嫌疑
'雙方暴行 嫌疑' 具하라는 起訴猶豫로 結論

걸그룹 ‘카라’ 出身 具하라(28)氏가 自宅에서 숨진 채 發見된 가운데 丘氏를 暴行하고 不法 撮影한 嫌疑로 起訴된 前 男子親舊는 2審 裁判을 기다리고 있다. 丘氏도 前 男子親舊를 暴行했다는 嫌疑로 調査를 받았으나 裁判에 넘겨지지는 않았다.

25日 法院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刑事抗訴1部(部長判事 이성복)는 上海 等 嫌疑로 1審에서 懲役 1年6個月에 執行猶豫 3年을 宣告받은 崔某(28)氏에 對한 抗訴審을 進行할 豫定이다.

崔氏는 지난해 8月 丘氏가 願치 않음에도 다리 部分을 寫眞 撮影한 嫌疑, 같은 해 9月 丘氏와 다투면서 팔과 다리 等을 때리고 ‘性關係 動映像을 流布하겠다’고 脅迫한 嫌疑 等을 받고 있다.

當初 이 事件은 丘氏와 崔氏의 雙方暴行으로 알려졌지만, 以後 崔氏가 丘氏를 相對로 性犯罪를 저질렀다는 主張이 提起되면서 崔氏에게 搜査의 焦點이 맞춰졌다. 丘氏는 지난해 10月 强要와 脅迫, 性暴力犯罪의 處罰 等에 關한 特例法 違反 嫌疑로 崔氏를 告訴했다.

警察은 지난해 11月 丘氏와 崔氏를 모두 起訴意見으로 檢察에 넘겼다. 崔氏에게 上海와 脅迫, 强要, 財物損壞, 性暴力處罰法 違反 嫌疑가 있다고 判斷했고, 舊氏에게도 傷害 嫌疑를 適用했다.

檢察 判斷은 조금 달랐다. 崔氏의 境遇 嫌疑가 立證된다고 보고 不拘束起訴했으나, 丘氏에 對해서는 起訴猶豫 處分을 내렸다. 起訴猶豫란 被疑者의 嫌疑가 認定되지만 犯行 動機나 情況 等을 考慮해 바로 起訴하지 않는 處分을 말한다. 結果的으로 崔氏가 法의 審判臺 앞에 서게됐다.

裁判에서 崔氏는 “性關係 動映像을 빌미로 丘氏를 脅迫해 知人을 불러 崔氏 앞에 무릎 꿇고 謝過하게 한 事實이 없다”며 脅迫 嫌疑를 否認했다. 傷害 嫌疑도 否認했으며 財物損壞 部分만 認定했다. 裁判 過程에서는 丘氏가 直接 證人으로 法廷에 서기도 했다.

事件 審理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刑事20單獨 오덕식 部長判事는 지난 8月 崔氏의 大部分 嫌疑가 認定된다고 보고 懲役刑을 宣告했다. 다만 裸體 寫眞을 同意 없이 찍었다는 嫌疑는 無罪로 判斷했다.

懲役 3年을 求刑했던 檢察과 執行猶豫를 宣告받은 崔氏는 모두 抗訴했다. 지난 9月 裁判部가 配當됐으나 아직 2審의 첫 番째 忌日은 잡히지 않은 狀態다. 崔氏가 抗訴를 取下해도 檢察이 取下하지 않으면 抗訴審 裁判이 豫定대로 進行된다.

丘氏는 前날 午後 6時9分께 서울 江南區 淸潭洞 自宅에서 숨진 채 發見됐다. 自宅에서는 丘氏가 作成한 것으로 推定되는 메모가 發見돼 警察이 遺書인지를 確認 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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