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市立博物館 ‘젓가락’ 特別展 開催
東아시아 友好博物館 交流 一環… 24日까지 젓가락 350餘點 展示
젓가락 變化像-藝術作品 等 紹介
“젓가락은 짝의 文化, 鄭(情)의 文化, 나눔과 配慮의 文化, 韓中日 3國의 共通된 文化原形이자 1000年 以上 한결같이 이어온 窮極의 디자인이다. 3國이 文化로 하나 되는 가장 完璧한 콘텐츠가 바로 젓가락이다.”(이어령 前 文化部 長官)
仁川市立博物館이 올해 첫 特別展示會 ‘偉大한 道具, 젓가락’을 열고 있다. 中國 뤼순(旅順)博物館, 日本 其他큐슈市立自然死·歷史博物館이 함께 進行하는 東아시아 友好博物館 交流事業의 하나다. 이들 세 博物館은 東아시아의 衣食住를 主題로 3個國을 오가며 巡廻 展示會를 열고 있다.
24日까지 열리는 이番 展示會는 2016年 첫 番째 巡廻展이던 ‘기모노가 말해 주는 日本의 情緖’에 이어 두 番째다. 主로 뤼순博物館과 仁川市立博物館이 所藏한 젓가락 350餘 點을 만날 수 있다.
展示會는 5部로 나뉜다. 1部 主題는 ‘막대 두 個, 食事 道具가 되다’. 젓가락보다 먼저 使用된 숟가락을 紹介한다. 玉이나 돌로 만든 靑銅器時代 숟가락을 보여준다. 中國에서 始作된 젓가락의 歷史와 食事文化를 한눈에 볼 수 있다. 精巧한 손놀림이 있어야 願하는 飮食을 먹을 수 있는 두 짝의 젓가락이 ‘이보다 더 單純하면서 偉大한 食事道具는 없다’는 것을 證明한다.
2部 ‘食事 方式의 變化와 함께 하다’에서는 혼자 床을 놓고 먹다가 여럿이 함께 食事하는 文化로 바뀌면서 젓가락을 놓는 方式이나 달라지는 길이 等의 變遷 過程을 確認할 수 있다. 3部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活用되다’에서는 젓가락의 材料와 用途를 살펴본다. 重要한 食事道具가 된 以來 나무 陶瓷器 金屬 等으로 變化해온 젓가락 素材를 紹介한다. 火爐에 숯을 넣거나 香爐를 피울 때 使用한 部젓가락 等 食事道具에서 擴張된 젓가락의 用途를 確認할 수 있다.
4部 ‘젓가락, 하나의 文化圈을 形成하다’에서는 中國에서 祈願한 젓가락이 韓國 日本 베트남 等地로 傳播돼 同一한 젓가락文化圈을 形成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忠北 淸州市는 2015年부터 韓中日 3國 젓가락의 文化的 價値를 再發見하기 위한 젓가락 페스티벌을 每年 열고 있다. 5部 ‘오늘날의 젓가락’에서는 傳統의 脈을 잇거나 藝術作品으로 昇華된 젓가락을 만날 수 있다. 傳統技法으로 만든 中國 젓가락과 韓國 現代 工藝作家의 젓가락, 日本 47個 地方에서 使用하는 젓가락 等을 선보인다.
仁川市立博物館 關係者는 “하루에 세 番은 만나는 친숙한 食事道具이지만 너무 익숙해서 크게 關心을 두지 않던 젓가락의 歷史와 食事文化를 確認하는 契機가 되는 展示會”라고 말했다. 觀覽 時間은 午前 9時∼午後 6時, 月曜日은 쉰다.
황금천 記者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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