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實際被害者에 警察 “密陽 물 다 흐려놨다”

東亞닷컴
入力 2017年 4月 6日 12時 3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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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 천우희가 主演을 맡은 映畫 '한공주'가 話題다.

映畫 '한공주'는 '密陽女中生事件'을 바탕으로 製作한 失火로, 映畫를 통해 當時事件이 再照明되기도 했다.

지난 2013年開封한 映畫 한공주는 10代集團性暴行事件으로 親舊를 잃고 쫓기듯 轉學을 가게 된 公主(천우희 分)가 아픔을 이겨내고 世上 밖으로 나가려는 努力하는 映畫다.

實際事件은 이렇다. 被害者 A 孃은 지난 2003年 채팅으로 알게 된 朴君과 連絡을 주고받았다. 그 해 朴君은 A 孃을 密陽으로 불러내 鈍器로 내려친 後氣絶시켜 旅人宿으로 끌고 갔다.

朴君은 一名 '密陽聯合'으로 불리는 非行靑少年集團親舊들과 A 孃을 集團强姦했고, 器具를 利用한 性拷問과 暴行도 서슴지 않았다. 또 犯行途中動映像을 撮影해 流逋하겠다고 脅迫했다. 이는 1年間 이어졌다.

이를 알게 된 A 孃의 어머니는 警察에 申告했지만, 搜査過程에서 被害者들은 警察로부터 暴言을 듣고 加害者父母에게 脅迫을 當하기도 했다.

特히 한 警察은 A 量醫에게 "네가 密陽 물을 다 흐려놨다"며 加害者가 있는 자리에게 "犯人을 指目하라"고 侮辱感을 줘 큰 論難을 일으켰다.

또한 알콜中毒者였던 A 孃의 아버지는 加害者家族들로부터 5000萬원을 받고 合意를 해버리는 바람에, 被疑者 44名中 14名에게는 合意로 因해 公訴權 없음 決定이 내려지기도 했다.

以後被害者姊妹와 어머니는 國家를 相對로 損害賠償請求訴訟을 提起했다.

이에 2014年 11月 16日大法院 1部(主審 전수안 大法官)는 搜査過程에서 "警察이 侮辱的인 發言과 함께 公開된 場所에서 犯人을 指目하게 했다"며 A 羊의 姊妹에게 各各 3000萬 원과 1000萬 원, 어머니에게 1000萬 원을 賠償하라고 判決한 原審을 確定했다.

裁判部는 判決文에서 "警察官이 原告들에게 '密陽 물 다 흐려놨다'는 等의 말을 한 것은 公務員의 職務執行行爲이거나 이와 密接한 關聯이 있는 行爲로, 原稿들이 侮辱感과 羞恥感을 느꼈을 게 明白하다고 判示한 原審은 正當하다"고 밝혔다.

이어 "被害者가 未成年者일 때는 다른 犯罪보다 被害者保護가 더욱 必要하고 被疑者를 直接 대면하면 報復等被害憂慮가 더욱 커지는데도 公開場所인 刑事課事務室에서 被疑者들을 세워놓고 犯人을 指目케 한 것은 被害者人權保護를 規定한 警察官職務規則을 違反 한 것"이라 傳했다.

한便 천우희는 지난 2014年 '第35回靑龍映畫賞'에서 映畫 '한공주'로 女優主演賞을 受賞했다.

東亞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