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손가락 대면 ‘本人確認 끝’

東亞日報
入力 2015年 12月 10日 03時 00分

김기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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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認認證書秘番, 指紋으로 代替
10字以上祕密番號不便 사라져… 인터넷뱅킹 等保安節次簡素化

PC 앞에 앉은 A 氏가 인터넷뱅킹으로 移替를 하려고 하자 PC에 貯藏된 公認認證書가 떴다. 이어 本人確認을 要求하는 메시지가 나오자 事前에 PC와 스마트폰을 連繫해 둔 A 氏는 곧바로 스마트폰 指紋認識 센서에 손가락을 댔다. 指紋認識은 1秒도 안 돼 이뤄졌다. 同時에 PC 公認認證書에서도 本人確認이 이뤄졌다. 이체는 順調롭게 進行됐다.

9日韓國인터넷振興院(KISA)이 새롭게 내놓은 方式으로 公認認證書를 利用하는 모습이다.

現在公認認證書를 利用하려면 PC에 액티브X 保安 프로그램을 깔고 10字以上의 祕密番號를 入力해야 한다. 이마저도 인터넷익스플로러(IE) 外에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使用할 수 없다.

하지만 KISA가 새 技術을 開發하면서 앞으로는 액티브X와 祕密番號 없이 스마트폰에서 指紋認識만으로 公認認證書를 利用할 수 있게 됐다. 긴 祕密番號를 외우지 못해 別途로 메모해 둬야 하는 不便함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KISA는 새 技術을 來年 1月부터 漸進的으로 擴大適用할 計劃이다. 祕密番號 없는 公認認證書를 利用하기 위해서는 指紋認識 센서가 裝着된 스마트폰이 必須라는 點을 勘案했다. 現在는 指紋認識 센서가 最高價 스마트폰에만 設置돼 있지만 앞으로는 中低價製品으로도 擴大될 豫定이기 때문이다.

公認認證書는 지난해 3月靑瓦臺에서 열린 規制改革點檢會議에서 朴槿惠大統領의 ‘천송이 코트(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俳優 전지현이 입었던 코트) 發言’ 以後 액티브X와 함께 公的(公敵)으로 認識되며 코너에 몰렸다. 大統領의 指摘에 따라 金融當局은 온라인 쇼핑에서 30萬 원 以上決濟時公認認證書를 義務的으로 使用해야 했던 規定을 廢止(지난해 5月)한 데 이어 인터넷뱅킹에서 義務使用도 廢止했다(올해 3月).

하지만 KISA는 公認認證書가 ‘夫人(否認)防止’ 側面에서 最高水準의 技術이라고 說明한다. 夫人防止는 쉽게 說明해 A 氏가 特定決濟 서비스를 活用해 製品을 購買해 놓고 “決濟한 事實이 없다”고 발뺌할 수 없도록 하는 保安技術이다. KISA 關係者는 “公認認證書는 使用過程에서의 不便함을 없애고 流出事故만 줄이게 되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活用될 수 있는 本人認證裝置”라고 强調했다.

KISA는 公認認證書의 安全한 使用을 위해 10日부터 31日까지 ‘公認認證書安全認識轉換 캠페인’을 펼칠 計劃이다. 또 公認認證書流出로 인한 被害를 막기 위해 △公認認證書流出疑心時 118(局番 없이 全國同一) 申告 △PC와 스마트폰 保安패치 生活化 △出處가 不分明한 URL 클릭하지 않기 等을 安全守則으로 提示했다.

김기용 記者 kky@donga.com

#스마트폰 #公認認證書 #指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