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만큼 複雜하고 어려워진 高入制度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主婦 朴某 氏(40·서울 구로구 신도림동)는 요즘 中學校 3學年 딸의 高等學校 入學을 앞두고 苦悶이 많다. 合格 可能性이 높은 高校에 戰略的으로 支援하지 않으면 願치 않는 學校에 强制 配定되는 ‘不祥事’가 發生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學校 內申 成績이 上位 10% 안팎인 딸과 朴 氏는 ‘安定圈’은 아니지만 當初 目標였던 ‘○○外高’에 支援한다는 計劃을 일찌감치 세워 놨었다. 電氣 銓衡에서 떨어질 境遇 後記 一般系高 中 이른바 ‘名門高’로 불리는 高校에 支援한다는 對策도 마련했다. 하지만 來年에 서울地域 私立高 13곳이 自律型私立高(自律高)로 轉換하고, 自立型私立高(自私高)인 하나高價 開校한다는 消息이 傳해지면서 朴 氏는 混亂에 빠졌다. ‘合格 與否가 不透明한 外高보단 自律高나 自私高에 支援하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朴 氏는 어떤 學校를 選擇해 支援해야 할지 判斷이 서지 않았다. 朴 氏는 “電氣 銓衡의 境遇 學校 選擇의 幅은 넓어졌지만 딱 한 곳에만 支援할 수 있으니 選擇이 쉽지 않다”면서 “電氣 銓衡에서 떨어질 境遇에 對備해 後記 一般系高에 對한 情報 蒐集도 꾸준히 해야 하므로 入試準備에 對한 負擔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朴 氏처럼 子女의 高入 問題를 놓고 苦悶에 빠진 學父母가 적지 않다. 學校마다 學習環境이나 敎科課程이 다른 데다, 旣存 특목高에 自私高(하나고)와 自律고까지 새롭게 登場해 子女의 合格 可能性을 점치기가 더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어떤 高等學校에 入學하느냐’가 大入 結果에 相當한 影響을 미치다 보니, 子女의 高入 支援 計劃을 세우는 學父母는 애가 탄다. 子女를 願하는 高校에 입학시키기 위한 ‘高入 合格 戰略’, 어떻게 세워야 할까?

○ 最上位圈이라면? → 電氣 銓衡을 爲한 ‘最善策’을 찾아라

學校 內申 成跡이 優秀한 最上位圈 學生들은 向後 進路 및 人文·自然系列 選擇을 念頭에 두고 學校를 選擇해야 한다. 單, 複數志願 禁止 原則에 따라 여러 學校 中 單 한 곳에만 支援 可能하므로 自身의 學校別 合格 可能性을 嚴格히 따져봐야 한다.

高校 入學 後 人文系列을 選擇할 學生이라면 外高와 國際高에 支援한다. 學校 內申 成績이 上位 1∼2% 以內라면 外高 特別銓衡(成績 優秀者) 또는 國際高에, 5∼7% 以內라면 外高 一般銓衡에 支援 可能하다. 特히 學校 內申 上位 3% 以內에 들면서 海外 大學 進學을 目標로 한 學生이라면 國際高 支援이 向後 進路에 도움이 될 수 있다. 數學, 科學 科目 實力이 優秀한 最上位圈 學生이라면 科學高 또는 象山高, 民族史觀고 같은 自私高에 支援한다.

學校 內申 成績이 上位 1∼1.5% 以內인 學生이라면 과학고에 合格할 可能性이 매우 높다. 과학고는 數學, 科學 口述面接 選拔試驗을 통해 最終 學生을 選拔하기 때문에 올림피아드 首相實績이 있을 程度로 實力이 優秀하거나 高等學校 1, 2學年 水準까지 數學·科學 先行學習을 한 學生들에게 有利하다. 單, 醫大 進學을 目標로 한 學生이라면 科學高보다는 自私高 또는 自律高에 支援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과학고의 卒業 後 進路는 KAIST, 포스텍, 서울大 工大 等 理工系列 大學으로 局限되기 때문이다.

學校 內申 3% 以內에 들면서 數學 實力이 뛰어난 學生은 自私高 支援을 考慮해봄 직하다. 이들 學校는 選拔試驗에서 主要 科目(國語, 英語, 數學) 深層面接을 實施하는데, 當落에 미치는 影響力은 數學이 가장 크다.

○ 上位圈∼中上位圈이라면? → 自律高를 노려라

學校 內申 成跡이 10∼20% 안팎에 該當하는 上位圈∼中上位圈 學生이라면 특목高가 아닌 自律高에 支援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特히 外高를 目標로 한 上位圈 學生 中 成跡이 10% 以內로 安定的으로 나오지 않을 境遇 積極的으로 自律高 支援을 檢討해야 한다.

올해 外高 入試에선 口述面接이 廢止되고, 英語 듣기評價의 難度가 中學校 敎科課程 水準으로 낮아져 學校 內申 成績이 當落을 가르는 決定的 變數가 됐다. 예전처럼 英語 듣기評價에서 滿點을 받는다고 해도 內申의 不利함을 挽回하기 어렵게 된 것. 結局 合格보다 脫落의 可能性이 더 높다. 이런 學生들은 學校別 內申 最低 基準(學校 內申 50% 以內)을 通過한 學生들 中 支援을 받아 抽籤으로 合格者를 決定하는 自律高에 果敢히 支援하는 便이 나을 수 있다.

또한 自律고는 水準別 英語會話授業이나 英語深化授業, 國際班 運營처럼 英語特性化 敎育을 進行하는 곳이 많아, 外高 進學을 當初 目標로 했으나 成績이 不足한 學生들에게 좋은 機會가 될 수 있다.

數學 實力이 優秀하고 受賞 實績을 豐富하게 쌓은 學生이라면 하나고에 挑戰해보자. 하나고는 書類銓衡(1次)으로 募集定員(200名)의 30%를 選拔한 뒤 深層面接(2次)을 通해 最終 合格者를 뽑는다.

書類銓衡에선 學校生活記錄簿와 自己紹介書, 學業計劃서, 推薦書 等을 綜合的으로 評價한다. 學校 內申 成跡 反映에 對한 具體的인 計劃은 아직 發表되지 않았으나 數學, 科學 成跡의 反映 比率이 다른 科目에 비해 높을 것으로 豫想된다.

自律高에 支援하는 學生은 學校別 大學 進學率 및 位置, 敎科課程의 特徵을 꼼꼼히 따져 自己에게 가장 적합한 學校를 選擇해야 한다.

○ ‘最惡의 狀況’에 미리 對備하라

電氣 典型을 準備하는 學生들은 上位圈 學校 支援을 위한 戰略과 더불어, 電氣에 탈락했을 境遇를 對備한 後記 一般系高 支援 計劃도 세워 놓아야 한다.

올해부터 서울地域 後記 一般系高에 進學하는 學生들은 ‘高校選擇제’에 따라 서울 全 地域 學校를 範圍로 하는 單一 學校群에서 두 곳(1段階), 居住地 中心의 一般 學校群에서 두 곳(2段階)을 選擇해 支援할 수 있다. 學校 配定은 1段階 20%, 2段階 40%, 3段階 强制配定 40% 方式으로 進行된다.

高校選擇制에선 學校 選擇이 關鍵이다. 于先 學校別 大學 進學實績과 敎育環境, 敎育課程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學校 配定은 結局 ‘抽籤’으로 이뤄지므로 無條件 大學 進學率이 높은 곳을 選擇하기보단 居住地 近處에 位置한 學校들 中 進學實績과 敎育 環境이 좋은 學校들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萬若 집 近處 學校들의 進學實績이 낮고 敎育環境이 劣惡하다면 아예 1, 2段階에서 願하는 學校에 配定받는다는 생각으로 中上位圈 學校들을 集中 選擇해 支援하는 方法을 考慮할 수 있다.

學校를 選擇하기 前엔 반드시 學校의 홈페이지 및 ‘學校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를 利用해 支援하고자 하는 學校에 對한 情報를 仔細히 알아봐야 한다.

이혜진 記者 leehj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