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드림필드 4號, 全州에 門열어
2002 韓日 월드컵 4强 神話의 主役인 거스 히딩크 監督이 後援하는 視覺障礙人 專用蹴球場 ‘히딩크 드림필드 4號’가 全北 全州市 孝子洞 全北道立 障礙人綜合福祉館에 門을 열었다.
全北道立 障礙人福祉館은 2日 히딩크 監督과 障礙兒童 等 500餘 名이 參席한 가운데 蹴球場 開場式을 開催했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財團이 1億1000萬 원을 들여 障礙人들이 安全하게 蹴球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障礙人 專用 풋살 球場’.
히딩크 監督은 “視覺障礙人뿐만 아니라 住民들도 드림필드에서 즐겁게 蹴球를 했으면 좋겠다”며 “2002年 월드컵을 準備하며 韓國 國家代表 選手들이 4强 神話를 이룩했듯이 이곳 드림필드에서 障礙兒童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3年 네덜란드에 세운 히딩크財團을 통해 어린이·靑少年을 위한 福祉事業을 펴왔던 히딩크 監督은 國內에 視覺障礙人 專用 蹴球場人 ‘히딩크 드림필드’를 設立하고 있다.
全北道立 障礙人福祉館 蹴球場은 忠州誠心萌芽院(2007年), 浦項 한동대(2008年), 올해 京畿道立 障礙人福祉館에 이어 國內 네 番째다.
히딩크 監督은 開場式 後 視角障礙 兒童들에게 유니폼과 蹴球靴를 膳物하고 눈을 가린 채 이들과 함께 示範競技도 펼쳤다.
이어 全北道廳에서 김완주 知事로부터 名譽道民證을 받고 道民과의 對話의 時間을 가졌다.
김광오 記者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