拉致 신고 女性 숨진채 發見

入力 2009年 6月 29日 02時 5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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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北淸原郡에 사는 40代女性이 사귀던 男性에게 拉致됐다며 딸에게 電話를 건 뒤 8日 만에 慶北蔚珍郡에서 숨진 채 發見됐다. 蔚珍警察署는 28日午後 3時 10分頃蔚珍郡 온정면 소태리의 한 野山에서 安某氏(49·女·淸原郡 강내면)의 屍身을 發見했다고 밝혔다. 安氏는 20日 집을 나간 뒤 午後 4時頃 딸(23)에게 電話를 걸어 “男子親舊洪氏(43)에게 拉致됐다. 慶北盈德에 있으니 와 달라”고 한 뒤 消息이 끊겼다. 安氏 딸의 申告를 받고 搜査에 나선 忠北淸州興德警察署는 携帶電話位置追跡을 통해 安氏가 딸에게 電話를 했을 때 慶北盈德郡에 있었던 事實을 確認했다. 그러나 携帶電話全員은 21日 0時 40分蔚珍에서 끊겼다. 警察은 洪氏가 安氏를 拉致해 盈德一帶로 移動한 것으로 보고 이 地域을 中心으로 公開手配傳單을 뿌리고 檢問檢索을 벌여왔다. 警察은 正確한 死因을 가리기 위해 安氏의 屍身을 剖檢하는 한便洪氏가 安氏를 殺害했을 것으로 보고 行方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