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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校工夫 바로하기] <3>科學…그래프가 알맹이|東亞日報 </3>

[學校工夫 바로하기] <3>科學…그래프가 알맹이

  • 入力 2003年 12月 15日 18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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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에서 과학 현상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보다 즐겁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다. 서울대 물리교육과 송진웅 교수(가운데)가 원찬희군, 권태은양과 과학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미옥기자
日常 生活 속에서 科學 現象에 對해 조금만 關心을 가지면 보다 즐겁게 科學 工夫를 할 수 있다. 서울대 物理敎育科 송진웅 敎授(가운데)가 원찬희群, 권태은量과 科學 工夫法에 對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미옥記者
《科學은 理解하기가 쉽지 않고 生物, 物理, 化學, 地球科學 等 科目 數도 많아 어렵게 생각하는 學生이 많다. 하지만 조금만 視角을 바꿔 科學이 다루는 分野를 살펴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日常生活에 密接히 聯關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物理敎育科 송진웅 敎授가 서울 성동고 2學年 원찬희群(17), 서울 신동중 2學年 권태은孃(14)과 만나 科學 工夫法에 對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태은: 科學의 原理를 理解하는 것이 쉽지 않다. 學院에서 미리 배워오는 親舊들이 많은데 혼자서 工夫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송진웅: 科學은 復習보다 豫習이 重要하다. 모르는 用語를 처음 接하면 생각이 멈출 수 있으므로 最小限 敎科書 內容을 미리 훑어보는 것이 좋다. 重要한 用語나 質問할 內容을 노트에 적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굳이 學院을 다니지 않더라도 5, 10分 程度만 投資하면 授業이 더욱 재미있어진다.

▼連載物 目錄▼
- <1>英語…"테이프 따라읽기-받아쓰기"
- <2>數學…쓰면서 完璧하게 풀어라

豫習하면 以前 內容과 連繫해 새로운 것을 理解하기 쉽다. 特히 물리는 以前에 배운 內容을 모르면 따라가기 힘들다. 授業이 잘 理解되지 않는다면 移轉 過程으로 돌아가 工夫할 必要가 있다.

원찬희: 各種 實驗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나. 報告書를 잘 쓰는 方法은?

송: 授業時間에 배운 內容을 생각하지 않고 無條件 實驗만 하면 바쁘기만 하다. 또 結果가 公式, 理論과 어떻게 關聯되는지 생각할 時間이 不足하기 쉽다. 實驗 內容이 敎科書의 어느 部分에 該當하는지 미리 살펴보면 實驗 節次와 方法을 익히고 結論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報告書를 쓸 때 結果 解釋이 重要하다. 現實 與件上 測定器具나 材料에 變化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期待한 結果가 안 나올 수 있다. 各種 法則과 理論은 理想的인 狀況에서 만든 것이다. 뉴턴의 法則을 實驗하더라도 現實에서는 摩擦, 空氣 抵抗, 重力加速度 等이 있어 誤差가 發生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런 差異가 생겼는지 創意的으로 생각하고 原因을 찾아보자.

卷: 달달 외우며 試驗工夫를 하더라도 今方 잊어버린다. 科學을 잘 理解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송: 韓國의 科學 學習量이 外國보다 많은 게 事實이다. 自身만의 科學 整理 노트를 만들어 必要한 內容을 整理해야 한다. 重要한 內容을 色깔이 다른 펜으로 적으면 記憶하기 쉽다.

科學에서는 그래프와 그림이 重要하다. 그래프는 核心 原理를 視覺的으로 表現한 것이어서 손으로 直接 그려가면서 X軸, Y軸의 意味가 무엇인지 確認해야 한다. 特히 物理에는 그래프가 많이 나온다. 그래프는 重要한 內容을 담고 있다는 것을 記憶하자.

生物, 化學, 地球科學 等 暗記 內容이 많은 科目을 工夫할 때는 마인드맵과 비슷한 槪念圖를 그려보자. 核心 用語와 槪念들이 어떤 關係가 있는지 그림으로 그려보며 聯關 關係를 살펴볼 必要가 있다.

重要한 건 知識의 量이 아니라 知識間의 關係다. 關係를 定立하려면 敎科書의 目次를 꼭 工夫해야 한다. 目次는 全體 敎科書의 內容과 知識 構造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틀이다. 目次의 큰 題目부터 외우고 익히면 다음달에 배울 內容이 現在 배우는 內容과 어떻게 連結되는지 알 수 있다. 工夫를 다 한 뒤 머릿속에 目次가 잘 떠오른다면 全體 內容을 잘 把握한 것이다.

空間과 같이 3次元的인 內容은 머릿속에 그려봐야 한다. 假令 달의 모습이 어떻게 變하는지 알려면 내가 太陽의 位置에 가 있다고 想像해 본다. 自身의 觀點을 太陽의 位置, 地球의 位置 等으로 변화시켜보는 式이다.

物理에는 數學이 包含되긴 하지만 高次元的인 것은 아니다. 大部分 微分 積分 槪念을 조금 活用하는 것이어서 數學 成績이 낮다고 物理나 化學에 適性이 안 맞는다고 여길 必要는 없다.

원: 生物, 化學 等은 외울 게 正말 많다. 效率的으로 暗記할 수 있는 方法은 없을까.

송: 이름을 定하는 規則을 알면 외우기가 쉽다. 生物의 境遇 사람의 모습 等을 그려서 외우는 方法도 使用해 볼 수 있다. 個人的으로는 物理를 工夫하며 地球科學을 좋아하게 됐다. 物理를 알면 海流, 氣流 等을 理解하기 쉬워진다. 地球科學을 좋아하다보면 또 自然 地理에 關心이 가고 이는 社會 지리와도 連結이 된다. 統合的으로 理解하는 經驗을 해 보는 것이 工夫를 즐겁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科學은 다른 科目과 連結되는 部分이 많으므로 그 連結고리를 찾아보면 또 다른 즐거움을 發見할 수 있다.

卷: 물리는 特히 理解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

송: 科學 科目이 다 그렇지만 特히 物理와 化學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境遇에 따라서는 練習 問題를 많이 풀기보다는 깊게 생각하는 것이 重要하다. 物理, 化學 等은 스스로 問題를 푸는 것이 工夫 量보다도 重要하다. 다른 사람에게 依支하거나 解答地를 보고 싶은 誘惑이 있더라도 스스로 問題를 풀어야 自己 것이 된다.

어려운 問題라고 쉽게 抛棄하기보다는 自信感을 갖고 問題에서 힌트를 發見해야 한다. 問題에서 주어진 內容이 무엇인지, 求하는 量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把握해야 한다. 問題를 꼼꼼히 살펴보면 그 안에 答을 求할 수 있는 內容이 다 들어 있다.

問題를 잘 理解하기 위해서는 讀解能力도 必要하다. 科學에서 使用하는 用語 中에는 漢字가 많다. 學年이 올라갈수록 漢字 用語는 더욱 늘어난다. 말뜻을 아는 것이 槪念을 理解하는 先決 條件이므로 必要하면 漢字語를 直接 찾아보는 게 좋다. 뜻도 모르는 말을 無酌定 외우는 데는 限界가 있다.

손효림記者 aryssong@donga.com

▼科學雜誌-인터넷 사이트 工夫재미 붙이는데 도움▼

理工系 危機가 深刻한 社會的 問題로 浮刻되면서 科學을 좋아하는 學生들 가운데 職業 選擇을 놓고 苦悶에 빠지는 境遇가 많다.

이에 對해 송진웅 敎授는 “社會가 發達할수록 科學技術이 重要해짐에 따라 理科的인 素養이 있어야 잘 理解하고 解決할 수 있는 分野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理科 分野 學問을 먼저 工夫하고 必要에 따라 經營學 經濟學 等을 工夫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좋은 土臺를 쌓을 수 있다고 助言했다.

수많은 硏究所, 工場을 비롯해 製造業 尖端産業에 일하는 絶對 多數는 理工系 出身이다. 尖端産業일수록 專門的인 關聯 知識이 없으면 經營하기가 어렵다. 大德硏究團地와 各 企業 硏究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碩博士級 基礎科學 硏究者로 情報通信을 비롯해 各 分野에서 國際的인 先頭 走者로 活躍하고 있다.

宋 敎授는 “理工系가 社會的으로 重要한 分野인 만큼 成功할 수 있는 機會도 많다”면서 “化學者인 金明子 前 環境部 長官은 環境 問題에도 關心을 가지고 努力한 代表的인 環境科學者”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硏究所 代表理事 所長인 안철수氏 亦是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社會를 지켜주는 좋은 理工系 役割 모델로 꼽았다.

科學을 재미있게 工夫하는 方法에 對해 宋 敎授는 “敎育課程이 生活中心으로 바뀔 必要가 있지만 學生들도 生活 속에서 科學現象을 찾아보려는 努力이 必要하다”면서 “재미있는 科學 雜誌나 科學 關聯 常識 冊을 읽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동아사이언스닷컴(www.dongascience.com) 사이언스올닷컴(www.scienceall.com), 國立中央科學館(www.science.go.kr), 科學敎師들이 運營하는 各種 웹 사이트들을 서핑하면 生活 속의 科學을 經驗할 수 있는 좋은 情報가 많다. 環境다큐멘터리를 보거나 科學祝典, 各種 講演會 等에 參席하는 것도 勸할만한 方法이다.

손효림記者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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