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修學能力試驗은 總點이 같더라도 志願 大學과 募集單位가 어떤 領域을 反映하고 어떤 領域에 加重値를 附與하느냐에 따라 當落이 뒤바뀔 수가 있다.
따라서 受驗生들은 自身이 高得點을 받은 修能 領域을 重要視하는 大學과 募集單位를 正確히 把握한 뒤 支援戰略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3學年度 定時募集에서는 연세대, 中央大, 아주대, 서울시립대 等 54個 大學이 領域別 加重値를 適用한다.
大部分 人文系는 社會探究와 外國語 領域에, 自然系는 科學探究와 數理領域에 加重値를 附與한다. 大學에 따라서 加重値의 效果가 큰 곳이 있고 相對的으로 작은 곳이 있다.
特히 外國語(英語) 領域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20%까지 加重値를 附與하므로 人文系는 英語에서 高得點을 받은 學生이 훨씬 유리하다.
社會探究와 外國語領域에 50%의 加重値를 反映하는 연세대 人文系列에 함께 支援한 A, B 두 學生을 例로 들어보자.
두 學生은 總點이 360點으로 같지만 A學生은 △言語 104點 △修理 71點 △社會探究 66點 △科學探究 43點 △外國語 76點이고, B學生은 △言語 113點 △修理 77點 △社會探究 59點 △科學探究 42點 △外國語 69點으로 領域別 點數는 서로 다르다.
여기에 加重値를 反映하면 社會探究와 外國語領域의 點數가 높은 A學生의 總點이 7點이나 높게 돼 훨씬 유리해지는 것이다.
加重値 比率은 서울시립대 經濟學科가 數理와 外國語領域에 200%씩의 加重値를 附與해 가장 높고 科學探究에 3%를 附與하는 同德女大 自然系列이 가장 낮다.
서울大, 西江大,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慶熙大, 弘益大, 亞州大, 가톨릭대, 濟州大, 충북대, 전북대 等은 領域別 加重値를 두지 않는다.
김영일(金泳6) 中央學院 院長은 “2002學年度 大入에서도 領域別 加重値 때문에 特定 領域의 點數差로 當落이 뒤바뀐 學生이 많았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領域別 加重値를 附與하는 大學이 더 많기 때문에 總點보다는 反映方法에 따라 徹底히 따져 보고 支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철記者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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