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중氏１百億원臺資金出處集中調査

入力 1997年 4月 4日 12時 1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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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步特惠貸出非理와 金賢哲氏非理疑惑事件을 搜査中인 大檢中搜部(沈在淪檢事長)는 4日賢哲氏의 側近인 朴泰重氏가 지난 92年大選以後運用해온 1百億원臺의 資金出處와 使用處를 캐는데 搜査力을 모으고 있다. 檢察은 이에 따라 朴의 側近으로 ㈜心憂理事로 資金管理를 맡았던 白昌鉉氏(37)를 今明召喚,朴氏의 資金出處와 使用處,㈜心憂의 資金運用內譯等을 集中調査할 豫定이다. 檢察은 計座追跡結果白氏가 93年1月 한일은행 원효로支店에서 引出한 2億원과 같은해 2月國民銀行龍山支店에서 빼낸 10億원의 出處와 使用處를 集中追窮할 方針이다. 檢察은 白氏側近을 통해 이날中出頭해줄 것을 通報했다고 밝혔으나 白氏는 "檢察로부터 正式으로 出頭要求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檢察은 92年大選때 朴氏가 金泳三大統領의 外郭選擧運動組織人 나라사랑實踐運動本部(나사본) 總括事務局長으로 있을 當時白氏가 總務部長으로 資金管理實務를 맡았고 大選後㈜心憂의 理事를 맡은 點을 重視,白氏를 相對로 大選資金中一部가 朴氏의 事業資金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與否等을 캘 方針이다. 檢察은 朴氏와 家族및 側近名義의 計座 98個와 連結計座 30餘個를 追跡한 結果 93年1月-3月 사이에 引出된 1百32億원 가운데 相當額數가 朴氏가 管理하던 大選資金의 一部일 可能性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檢察은 이날 한보철강 債權銀行審査役貸出實務者 3名과 銀行監督院檢査役 1名, 한보그룹 財政本部資金擔當者 1名,㈜心憂退職社員 1名을 召喚, 調査했다. 檢察은 이에 앞서 朴氏의 親舊인 ㈜牛步電子代表朴南銀氏를 3日再召喚,會社資金과 朴氏의 聯關性與否에 對해 밤늦게까지 調査를 벌인 後歸家시켰다. 檢察은 또 朴氏와 側近들의 計座에 93年부터 95年까지 코오롱그룹 等 6個企業體가 送金한 60餘億원이 朴氏가 利權에 介入한 代價로 받았는지 與否를 把握하기 위해 入金經緯를 캐고 있다. 檢察은 朴氏計座에 34億원을 送金한 우주綜合建設高某副社長等을 召喚,資金入金經緯를 調査했으나 별다른 嫌疑를 찾아내지 못했으며 今明間 코오롱그룹 等關聯企業關係者들을 召喚,調査할 方針이다. 한便檢察은 이날 열리는 大檢國政調査가 끝나는 대로 한보철강에 不實貸出을 해준 嫌疑가 捕捉된 張明善外換銀行長과 李炯九, 金時衡産業銀行前.現職總裁等債權銀行長들을 早期召喚,業務上背任및 金品收受嫌疑에 對해 調査할 方針이다. 檢察은 이들 銀行長이 貸出實務者들의 反對에도 不拘하고 한보철강에 對한 不實貸出 해준 嫌疑가 確認될 境遇業務上背任嫌疑로 刑事處罰하는 問題를 檢討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