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박경식 유재현 양대석氏司法處理方針

入力 1997年 3月 14日 17時 3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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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賢哲(김현철)氏의 聯合텔레비전뉴스(YTN) 社長人事介入疑惑을 불러일으킨 비디오테이프 盜難申告事件을 搜査中인 서울 送波警察署는 테이프 所有者인 醫師朴慶植(박경식)氏와 이를 公開한 兪在賢(유재현) 經濟正義實踐市民聯合事務總長, 이 團體傘下不淨腐敗追放運動本部梁大錫(양대석) 事務局長(39)等 3名을 通信祕密保護法違反嫌疑로 司法處理키로 했다. 警察關係者는 14日『朴氏가 閉鎖回路 TV를 利用해 賢哲氏電話通話場面을 錄畫한 行爲와 經實聯이 이를 言論에 公開한 行爲는 明白히 現行法을 違反한 것』이라며『이들에 對한 調査를 벌여 司法處理水位를 決定할 方針』이라고 밝혔다. 警察은 이에따라 兪在賢(유재현)氏와 梁大錫(양대석)氏가 出頭하는 대로 問題의 비디오 테이프를입수한 經緯와 이를 言論에 公開하게 된 契機를 集中追窮할 計劃이며 早晩間朴慶植(박경식)氏도 召喚, 調査할 方針이다. 現行通信祕密保護法에는 『누구든지 公開되지 아니한 他人間의 對話를 錄音하거나 電子裝置 또는 機械的手段을 利用하여 聽取할 수 없으며 司法機關의 搜査에 使用하는 境遇外에는 外部에 公開하거나 漏泄할 수 없다』고 規定돼 있다. 또 이를 違反할 境遇 7年以下의 懲役에 處하도록 規定돼 있다. 이에 따라 朴氏가 지난 95年 1月賢哲氏가 서울 송파구 松坡2棟 G男性클리닉을 訪問해 治療를 받으면서 電話通話하는 場面을 錄畫한 것과 13日經實聯이 言論에 이같은 錄畫內容을 公開한 것은 明白한 通信祕密保護法違反이라는 것이 警察의 判斷이다. 警察은 또 梁局長이 지난해 12月朴氏의 病院關係者로 보이는 20代女性으로부터 받았다는 녹음테이프와 關聯해 이 테이프를 實際病院關係者로부터 받았는지와 朴氏의 病院에서 훔친 비디오테이프에서 錄畫編輯했는지 與否에 對한 調査도 벌일 方針이다. 警察은 特히 지난 13日梁局長이 取材陣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 恩平區廳뒤便住宅街野山에서 發掘한 問題의 비디오테이프를 證據物로 押收할 豫定이며 必要할 境遇朴氏의 病院에 對해서도 押收搜索令狀을 받을 方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梁局長은 當初 이날 午後 3時警察에 出頭하려던 計劃을 變更, 이날밤 兪在賢事務總長과 함께 警察에 出頭할 豫定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