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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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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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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6>고종이 와플을 좋아했다고?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6>高宗이 와플을 좋아했다고?

    지난해 國立故宮博物館 硏究陣은 昌德宮 곳곳에 남아 있던 近代期 大韓帝國의 生活遺物을 調査해 整理했다. 西洋式 家具, 浴室用品, 食器類, 調理用具가 꽤 많았다. 大部分 프랑스 英國 獨逸 等 유럽에서 輸入한 것들이었다. 家口 가운데에는 當時 世界的인 家具業體인 英國 메이플社의 製品이 두드…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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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5>가장 뜨겁고 가장 포항답게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5>가장 뜨겁고 가장 浦項답게

    1991年 江原 三陟市 三火제철 터에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그곳엔 銑鐵(銑鐵) 生産을 위해 1943年 設置한 故로(鎔鑛爐)가 8期 있었다. 當時 우리나라(北韓 除外)에 남아 있는 故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들이었다. 하지만 아파트를 짓는다는 名目으로 故로 7基를 撤去해 버렸다. 歷史…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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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4>그때는 사이렌이 울렸다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4>그때는 사이렌이 울렸다

    時計가 흔치 않던 1950∼70年代, 낮 12時가 되면 正午 사이렌이 울리곤 했다. 밤 12時엔 通禁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이보다 30分 앞서 午後 11時 半에 通禁 豫備 사이렌이 울리는 곳도 있었다. 어느 地域은 消防署에서, 어느 地域은 警察署나 面事務所에서 사이렌을 울렸다. …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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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3>청운동 수도 가압장과 윤동주의 우물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3>청운동 수도 加壓場과 尹東柱의 우물

    尹東柱는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던 時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종로구 樓上洞에서 下宿을 했다. 그 무렵 ‘자화상’이라는 詩를 썼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

    •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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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2>진해 흑백다방의 알록달록 문화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2>鎭海 黑白茶房의 알록달록 文化

    軍港祭가 열리는 곳, 慶南 昌原市 鎭海區 中院로터리. 放射形 로터리를 둘러보면 옛 建物이 적잖이 눈에 들어온다. 러시아풍의 鎭海郵遞局(1912年), 中國風의 六角 뾰족집 修養會館(1930年代), 60年 歷史를 자랑하는 中華料理집 遠海루 그리고 길게 줄지어 선 敵産家屋들. 그 옆으로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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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1>표준전과를 삼켜버린 소금창고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1>標準全科를 삼켜버린 소금倉庫

    仁川 開港場 거리에서 배다리 마을로 넘어가는 싸里材 고갯길. 그 한 모퉁이 낡은 甓돌 建物의 出入門에 이렇게 쓰여 있다. ‘東洋書林’ ‘새前科·標準學力考査·中學前科·새山水完成’. 出入門의 널빤지 틈새는 벌어졌고 하얀色 페인트 글씨는 濁하게 바랬다. 門을 열고 들어가면 오래된 倉庫 分位…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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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80>성신여대 옆 권진규 아틀리에와 예술가의 죽음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80>誠信女大 옆 권진규 아틀리에와 藝術家의 죽음

    2006年 日本의 美術 名文 무사시노美術臺는 開校 80周年(2009年)을 앞두고 卒業生 가운데 最高 作家를 選定하기로 했다. 公募 審査 結果, 韓國의 얼굴 彫刻家 권진규(1922∼1973)가 뽑혔다. 2009年 가을엔 도쿄國立近代美術館과 무사시노美術臺에서 권진규의 前作을 선보이는 特別…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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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9>남대문로 2층 한옥상가, 그 100년의 흔적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9>남대문로 2層 韓屋商家, 그 100年의 痕跡

    늘 분주한 곳, 서울 南大門市場 앞. 崇禮門에서 韓國銀行 쪽으로 가다 보면 最近 들어선 高層 호텔이 나오고 그 앞에 작고 獨特한 2層짜리 建物이 하나 있다. 붉은 甓돌로 지었는데 지붕에 기와를 올렸다. 周邊 雰圍氣로 치면 多少 뜬금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거기 이런 說明이 붙어 있…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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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8>옛 조선내화 목포공장과 붉은 벽돌의 꿈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8>옛 朝鮮耐火 木浦工場과 붉은 甓돌의 꿈

    儒達山을 背景으로 우뚝 솟은 굴뚝 세 個. 그中 하나는 1930年代 붉은 甓돌로 차곡차곡 30m를 쌓아 올린 것이다. 甓돌 몇 個는 떨어지고 부서졌어도 촘촘히 쌓인 붉은色 堅固함이 木浦 앞바다와도 잘 어울린다. 나머지 두 個는 1950, 60年代에 지은 鐵筋콘크리트 굴뚝이다. 前…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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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7>해운대 송정역과 동해남부선의 추억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7>海雲臺 松汀驛과 東海南部線의 追憶

    釜山 海雲臺 달맞이길 넘어 機張驛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뽀얀 白沙場과 함께 자그마한 驛 하나가 나온다. 東海南部線의 簡易驛, 옛 松汀驛. 바닷가 簡易驛은 단출하고 輕快하다. 松汀驛度 그렇다. 簡易驛 建物은 大槪 三角 模樣의 牔栱지붕을 하고 그 아래 中央에 出入門을 配置한다. 그런데…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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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6>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난지도 쓰레기장의 흔적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6>上巖洞 월드컵公園과 蘭芝島 쓰레기場의 痕跡

    漢江이 내려다보이고 붉은악마의 喊聲이 들리는 곳,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公園(노을公園 하늘公園 等). 30餘 年 前만 해도 이곳은 大規模 쓰레기場이었다. 1000萬 서울市民이 먹고 쓰고 버린 것이 總集結했던 蘭芝島 쓰레기 埋立地. 蘭芝島는 元來 아름다운 꽃이 피고 새가 노니는…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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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5>을지로 옛 서산부인과와 김중업의 상상력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5>乙支路 옛 西産婦人科와 金重業의 想像力

    이 建物은 안팎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 옆으로 고개를 기울여 보기도 하고, 쪼그려 앉아 위로 올려다볼 必要도 있다. 適當히 수고를 들이면 숨겨진 魅力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서울 中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近處 光熙門과 한양공고 사이. 地下鐵 2號線 東大門歷史…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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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4>대구 제일모직 기숙사와 女工의 꿈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4>大邱 제일모직 寄宿舍와 女工의 꿈

    “그때는 제일모직이 最高였지요. 工場엔 寄宿舍까지 있었습니다. 寄宿舍 施設이 엄청 좋아 사람들이 第一大學이라고 불렀다니까요.” 제일모직 寄宿舍 가는 길, 택시 運轉士는 그곳을 只今도 大學이라 불렀다. 1954年 大邱 北區 침산동에 들어선 제일모직 大邱工場. 國內 最初로 國産 洋服…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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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3>수원 나혜석 생가터와 우울한 자화상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3>水原 나혜석 生家터와 憂鬱한 自畫像

    1948年 12月 10日, 서울 龍山區 市立病院 自制원(慈濟院)의 無緣故 病室에서 한 女性이 숨을 거뒀다. 隣近 원효로 路上에서 쓰러진 채 發見된 뒤 行旅病者로 處理되어 이곳으로 옮겨진 女性이었다. 52歲. 行色은 초라했고 얼굴은 疲弊했다. 나혜석(1896∼1948). 韓國 最初의…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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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표의 근대를 걷는다]<72>경교장의 유리창 총탄 구멍과 그 너머

    [이광표의 近代를 걷는다] <72>京橋莊의 琉璃窓 銃彈 구멍과 그 너머

    白凡 金九의 죽음 하면 떠오르는 한 張의 寫眞이 있다. 京橋莊 2層 金九의 執務室 琉璃窓 너머, 고개를 떨군 채 痛哭하는 群衆의 모습. 寫眞 속 琉璃窓에는 銃彈 구멍 두 個가 鮮明하다. 안두희가 쏜 銃彈이 琉璃窓을 貫通한 痕跡이다. 1949年 6月 26日 金九 暗殺 直後 美國의 寫眞機…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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