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年少 東亞演劇賞 받고 俳優 꿈 키워” “東亞演劇相異 羅針盤을 잡아줬죠. 나는 俳優를 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올 年末 演劇 ‘더 드레서’에서 ‘先生님(Sir)’ 役割을 맡아 희끗희끗 鬚髥을 기른 神社. 52年 前 演劇 ‘학마을 사람들’ 舞臺에 올랐던 瞬間을 떠올리자 얼굴에 少年 같은 微笑가 스쳤다. 그 이듬해인 … 2020-12-2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40年前 新春文藝 美術評論 當選… 創作 熱情 펼치게 된 契機 1980年 1月 1日 서울對 美大生 김병종은 동아일보 新春文藝 美術評論 當選 主人公이 됐다. 그가 應募한 ‘自由와 同質化의 超克’이라는 題目의 評論은 200字 原稿紙 100張에 가까운 厖大한 分量이었다. 지난달 30日 서울 鍾路區 東亞日報社에서 만난 김병종 서울대 名譽敎授(67)는 “… 2020-12-04 좋아요 個 코멘트 個
碩士時節 科學東亞 連載… ‘글쓰는 科學者’ 첫발 내디뎌 정재승 KAIST 바이오및腦工學科 敎授(48)가 中學校 1學年 時節 物理 先生님은 每달 科學東亞가 學校에 配達될 때마다 鄭 敎授를 따로 불렀다. 마음에 드는 記事나 칼럼을 하나 定한 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變化할 未來의 모습을 想像해 글짓기를 해오는 宿題를 내줬다. 最近 서울 龍… 2020-10-27 좋아요 個 코멘트 個
“24年前 靑少年 쇼팽콩쿠르 入賞 報道 因緣… ‘每日 自身 이겨나가는 싸움’ 지켜봐 주세요” 피아니스트 임동혁(寫眞)은 7月에 서른여섯 番째 生日을 지났다. 그의 36年 삶 中 3分의 1을 갓 지난 1996年 10月, 그의 이름이 처음 新聞에 登場했다. 동아일보가 單獨 報道한 모스크바 國際 靑少年 쇼팽콩쿠르 2位 入賞 消息이었다. 優勝은 16歲의 兄 洞民 氏(現 계명대 敎授)… 2020-09-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家事 보내준 讀者들… 시티팝 再照明… 創作 動力 잃을때마다 힘이 돼준 恩人” ‘春川 가는 汽車’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철(51)을 처음 만난 것은 2012年 5月이었다. 서울 강남구의 音盤社 事務室에서 그는 믹스커피에 얼음을 동동 띄워 들고 記者와 마주 앉았다. 그가 2006年 9輯 發表 以後 6年間이나 後續作을 못 내놓던 때다. 當時 그의 辨明은 “歌詞가 都統 … 2020-07-2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朝鮮 獨立 獻身한 헐버트 博士… 記事-社說 모아 憲政” “헐버트 博士의 資料를 찾다가 동아일보 社說을 보는 瞬間 눈물이 솟구칠 것 같았습니다.” 김동진 헐버트博士記念事業會長(70)은 5日 서울 鍾路區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이렇게 말했다. 金 會長이 感動한 社說은 朝鮮의 獨立과 抗日運動에 獻身한 호머 헐버트 博士(1863∼1949·寫眞)의 … 2020-06-19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國內 最高 콩쿠르서 認定… 世界로 나갈 꿈 키워” 1986年 10月 청주대에서 聲樂을 專攻하던 3學年生 베이스 연광철(寫眞)李 동아音樂콩쿠르의 門을 두드렸다. 農事짓는 집안에서 태어나 ‘목소리가 좋다’는 周邊의 勸誘에 따라 ‘音樂先生님이 되어 보겠다’며 擇한 聲樂의 길이었다. 콩쿠르 豫選에 나가 周邊을 둘러보니 例外 없이 서울 名文 … 2020-06-03 좋아요 個 코멘트 個
他界 사흘前 新年軸火, 背景 거꾸로 그려 “하늘에서 보면 그렇지” 先親 말씀 못잊어 “張旭鎭 先生은 까치 한 마리 동아일보에 던져놓고 忽然히 가셨다. 그야말로 새처럼 날아가셨다…(충남 燕岐郡 先山에 세운) 碑文에 마지막 그림 하늘을 새기기로 했다. 그 塔碑는 내 섭섭함의 徵標다.”(최종태 서울대 名譽敎授·彫刻家) 張旭鎭 畫伯(1917∼1990)은 갑작스레 世上을 … 2020-05-21 좋아요 個 코멘트 個
“‘西便制’ 紹介 記事에 關心 爆發, 100萬 첫 突破” “‘西便制’가 서울 觀客 100萬 名을 最初로 突破한 記錄은 동아일보와 함께 만든 겁니다.” 京畿 龍仁市 自宅에서 만난 임권택 監督(86·寫眞)李 居室 한쪽에 쌓여 있는 동아일보를 바라보며 말했다. 1993年 ‘西便制’는 全國에서 350萬 名 넘게 觀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 2020-05-0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東學100年 連載 要請받고 바뀐 人生… 世上이 놀랄 ‘全琫準 評傳’ 내놓을 것” 小說家이자 歷史學者인 송우혜 氏(73)는 歷史的 事實에 專門的 考證과 作家的 想像力을 結合해 ‘尹東柱 評傳’ ‘마지막 皇太子’ 같은 굵직한 評傳이나 歷史小說을 主로 써왔다. 人間과 歷史에 對한 徹底한 理解는 그가 穿鑿해온 重要한 小說的 主題였다. 그런 그에게 동아일보는 1980年 … 2020-04-22 좋아요 個 코멘트 個
“蘇聯서 첫 아리랑 公演… 高麗人 뿌리 일깨운 歷史的 事件” “中央아시아 僑民들이 當時 韓國 사람을 본다는 건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죠.” 1990年 9月 3日 午後 7時(現地 時間) 蘇聯 모스크바의 小브레멘니크 劇場. 數十 年間 蘇聯 全域에 흩어져 살던 高麗人 800餘 名이 이곳을 찾았다. 故國에서 온 同胞들이 準備한 唱劇 ‘아리랑’을 볼 … 2020-04-08 좋아요 個 코멘트 個
庭球 同伴優勝 빛나는 男妹… “記事 스크랩이 家譜 1號” 庭球(소프트테니스) 選手 문대용(27·聞慶市廳)은 慶北 聞慶의 故鄕집에 가면 居室 壁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한다. 自身과 女同生 문혜경(23·NH農協銀行)의 選手 生活이 담긴 十數 年 치 東亞日報 스크랩이 壁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다. 2007年 문경중 2學年이던 문대용이 제85회 東亞日… 2020-03-3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波濤-바람과 싸우며 목숨 건 75日 航海 “挑戰하라, 靑春” “太平洋에서 밀려오는 波濤가 마치 山 같더라고요.” “거기에 바람까지 불면 正말 무섭지.” 서울 鍾路區 新聞博物館에서 19日 만난 李在雄 氏(68)와 최준호 氏(40)는 서로를 ‘英雄’이라고 불렀다. 李 氏는 中高校 同窓 노영문 氏(68)와 함께 1980年 國産 요트 1號인 ‘… 2020-03-25 좋아요 個 코멘트 個
警察 內部告發 뒤 逮捕돼 집안 風飛雹散… 法廷서 “옳은 것은 옳은 것” “男便은 입버릇처럼 ‘月給쟁이는 한 달 먹을 걸 버는 거지, 두 달 먹을 거 벌겠다 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警察 때도, 新聞社 다닐 때도 堂堂하고 剛直했죠. 虛風을 떨면 그대로 믿어 버려 弄談도 못 했어요.” 10日 忠南 天安 自宅에서 만난 김선월 氏(82)는 3年 前 世上을 … 2020-03-20 좋아요 個 코멘트 個
“삼풍 慘事 날, 取材次 타고 構造現場 뛰어든 記憶 생생” “한時가 急한데 東亞日報 마크를 단 車輛이 눈에 띄었습니다. 無作定 道路로 나가 車를 세웠죠.” 경광숙 前 消防官(63·縣 CJ 그룹安全監督官)은 12日 서울 鍾路區 세종로四거리에서 1995年 6月 삼풍백화점 崩壞 事故 날을 돌이켰다. 當時 道峰消防署 救助隊長이었던 그는 서울消防本… 2020-03-18 좋아요 個 코멘트 個